2018. 2. 21. 09:58ㆍSTEDI 여행_해외/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Parque Nacional del Iguazú Argentina)의 폭포를 위에서 둘러보고
두 번째로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으로 먼저 가기로 했다.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서...
요렇게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려 길을 따라 가다보면
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악마의 목구멍(Garganta del Diablo)이 시야에 들어온다
어제 밤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풍경에 놀라기는 하지만, 처음은 아니라서 그런가~ 헉! 하는 느낌은 덜 하다.
그래도 어마무시한 악마의 목구멍을 계속해서 보고 있으니
점점 빠져든다. 여기가 이과수 폭포의 '악마의 목구멍' 입니다!
이과수 국립공원을 다니다 보면, 그냥 나를 놓게 된다.ㅋㅋㅋ (눈, 코, 입만 안돌아가면 돼지 뭐~)
한참동안 전망대 난간에 자리를 잡고(욕심쟁이)
악마의 목구멍을 멍하니 감상하다가
시간에 쫓겨 ㅋㅋ 다음 코스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탄다.
날씨가 엄청 덥지만, 그래도 쨍해서 좋긴 하네~
마지막 코스는 폭포 아래로 향하는 길!
길을 한참 가는데, 넌 뭐냐? 나랑 신경전 펼치는 중~ 결국 내가 피해서 갔다.
저 도마뱀?을 피해 도망치듯 걷다보니, 또 다시 폭포 전망대에 도착한다.
폭포 아래에선 보트 투어 중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안 땡겨서 안했다.ㅋㅋㅋ
물 맞는 보트를 구경을 하며 또 다시 코스를 향해 걷다보니, 어느새 폭포 아래쪽 전망대에 도착한다.
물 맞으며 사진찍는 엄청난 사람들!
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사진을 간신히 몇 장 찍었는데, 모두 헬~~이네!ㅋㅋㅋ
그 전에 여기저기서 많이 찍었으니, 과감히 사진은 포기하고,
그림같은 작은 폭포 들을 보면서 이제 그만 이과수 국립공원을 뒤로한다.
이렇게 3주간의 남미 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비행기를 타기 위해 브라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