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5_코이카 기관파견 606일차 : 다시 시작된 콜롬비아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 그런데 새로운 반이 다섯 개나 되는 건~ 실화?

2018. 2. 22. 07:57STEDI 코이카

지난 주까지의 달콤했던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 된 이곳 콜롬비아에서의 코이카 해외 봉사단원의 일상!

어제 코워커친구 페르로부터 수업 내용을 듣고 기관으로 출근 했는데, 새로운 그룹 수업이라 정신이 없다.

지난 주 부터 새학기 직업 훈련이 시작되었는데,

시간표를 보는 순간~ 할 말이...ㅋㅋㅋ

지난 12월을 끝으로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은 졸업하고, 디자인 그룹만 남아 있었는데

아래 시간표와 같이 신규 그룹반이 다섯 개나 편성되어 있었다. 총 여섯 개 반 이라니...

새벽 6시 부터 시작되는 수업이 일주일 중 3일, 밤 10시에 끝나는 수업이 일주일 중 2일 ㅡㅡ;

에라이~~모르겠다! 나중에 조율 하기로 하고, 

멀티미디어 오전/오후반 수업을 모두 마치고 나니 오후 4시ㅜㅜ 정말 피곤~

올해 첫 시작부터 밤 수업 까지 있는 건 무리일 것 같아 망설이고 있는 중에, 졸업한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이 놀자고 찾아와서~ㅋㅋㅋ

휴가 갔다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만나자며 찾아와 준 학생들이 고맙긴 하지만,

한 번 만날 때 마다 지갑이 눈에 띄게 가벼워 져서 ㅜㅜ 사실 겁난~~ㅋㅋㅋ

음료 마시며 얘기하다가 헤어지려고 했더니, 배 고프다며 보채는 ㅡㅡ;

뭐~ 오랜만에 봤으니 저녁이나 먹고 헤어지자! 그래~~~~~

이렇게 또 다시 일상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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