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08_코이카 기관파견 637일차 : 오랜만에 학생들과 함께~ 추억 하나 만들기!

2018. 3. 9. 12:09STEDI 코이카

오전 수업을 마칠 쯤, 갑자기 컴디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자며 운동장으로 끌고 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학생들과 함께 풍선놀이도 하고,

스티븐의 묘기?라고 해야 하니? 이건 뭐~

우리나라에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포즈도, 콜롬비아에선 남여 학생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청소년? 청년 정도의 학생들인데,

즐기는 것 보면 너무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것 같아 그냥 아빠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어 볼까요?ㅋㅋㅋ

내가 이곳에 와서 많이 타기는 했지만, 유독 사진이 나만~

모두 함께 얌전한 포즈도 취해보고,

신나는 포즈도 취해보면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단체 사진을 남겨본다.

얼마 안 남았다고 요즘 계속 날 챙겨주는 학생들이 너무 고맙 ㅜㅜ

그리고 예정에 없던 다음 교시 동료 수업을 컴디 학생들과 계속해서~

얼마 안 남았으니...그래~ 땜빵 수업도 해 준다! (왜 땜빵은 내가 해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른다.)

근데, 솔직히 계속되는 수업에 너무 피곤해서~ 과제 마친 학생들은 자유 시간!

신나게 즐기는 학생들의 미소를 보니 괜히 마음이 복잡해 진다.

얼마 남지않은 하루하루가 요즘엔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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