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6. 19:46ㆍSTEDI 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달라지는건~ 뱃살? ㅡㅡ
헬스를 다녀도 소용이 없어서...
급기야 무식한 방법을 택했다.
아침운동...
8~9월에는 새벽 5시~7시까지 매일 운동!
그 결과 다시금 예전 옷들을 입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그때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아침운동을 즐긴다.
일요일!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운동을 하러, 집 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갔다.
휴일이라, 한산한 공원 풍경!
한시간 일찍 나왔을 뿐인데,
어느덧 해가...빼꼼 나와 있다.
예전만 해도 공원을 걸을 때면 어두컴컴 했는데,
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참 좋네~
그렇게 공원을 한시간 정도 돌고...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개화산 둘레길로 등산 시작~ㅋ
솔직히 등산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냥 산보?
왔다갔다 하면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산보 중, 저 멀리 보이는 한강도 잠깐 보면서~
개화산 전망대를 향해...오르자!
드디어 개화산 전망대!
전망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한강이 참 좋네~
이렇게 전망대에 들른 것은 처음이다.
평일에 운동할 때는 어둡고, 출근 시간에 쫒겨서 그냥 산에 오르기 바빴는데~
암튼 전망대를 등지고 또다시 산에 오르기 시작!
산 속이라 아직까지 볕이 덜 들어서...살짝 서늘!
그런 중에 두번째 전망대 도착!
요기는 아라뱃길 전망대!
그런데, 솔직히 요긴 개인적으로 별루다! 뭐~ 그냥...
그런 중에 개화산 봉우리! 신선바위에 도착했다.
저기 바위가 신선바위라고 하는데...
신선바위에 올라 풍경도 감상하고~
김포공항도 보고~
그렇게 산보를 즐기고~
내려오는 길에,
드디어 산 속 곳곳에도 볕이 스미는 구나!
이사 오기 전 중동에서 살 때,
부천 중앙공원에서 운동할 때 와는 또다른 분위기!
아침운동을 하면, 왠지 그날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 같아서~
은근 즐기게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