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1_멕시코(México) 여행_유카탄 바야돌리드(Valladolid Yucatán‎)쎄노떼 수이뚠(Cenote Suytun)둘러보기!

2018. 5. 22. 10:36STEDI 여행_해외/멕시코

오늘은 치첸이사(Chichén Itzá) 투어가 있는 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 치첸이사 투어버스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한참갔나?

치첸이사에 가기 전 투어프로그램에 함께 있는 유카탄주의 바야돌리드(Valladolid Yucatán‎) 마을,

쎄노떼 수이뚠(Cenote Suytun)에 도착했다.

세노떼 입구 앞! 이런 저런 특산물 설명과 함께~ 결국엔 구입하라는 건가?ㅋㅋㅋ

여러 설명을 하며, 판매 유도를 하는데 신기하기는 하더라~

하지만 난 있던 돈도 잃어버리고 지금은 헝그리 여행 중...거금의 돈을 주고 구입할 형편이 ㅜㅜ

곧바로 기념품 매장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려는데

대박! 공작새가 여기선 그냥 새다.ㅋㅋㅋ 매장을 비둘기처럼 막 여기저기 걸어다니는데 신기하다.

자석부터 해서

각종 기념품들! 구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다.

사실 내 취향도 아니라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세노떼 입장 시간을 기다리면서 그냥 이리저리 왔다 갔다....하는 중~

자석 딱 하나 구입하고 (우리나라 돈으로 7천원 정도? - 나중엔 후회했다는...)

드디어 쎄노떼 수이뚠(Cenote Suytun)으로 입장한다.

사실 유카탄 지역에는 많은 유명한 세노떼가 있지만 ㅜㅜ 세노떼 투어만 따로 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그럴 정신이 쿠바 이후 없어져서 이렇게 치첸이사 투어로 대신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잘한것 같다는...

무튼 입구를 지나

이곳을 통해 세노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나온 컴컴한 동굴 속 세노떼!

동굴 안 세노떼도 신기한데, 빛줄기가 곧게 세노떼로 뻗고 있으니

더욱 신비롭고 흥분되고...

왠지 외계인이 왔을 것만 같은 어린아이 같은 생각!

셀카~~정말 오랜만에 찍어본다.

ㅋㅋㅋ 사실 쿠바에서 돈을 털리고 몸고생,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입이 부르트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

세노떼 자체가 동굴이라서 시원하기는 했지만, 호수? 웅덩이? 무튼 물이 있다보니 엄청 습해서

이렇게 다들 수영을 하는데, 나는 갈아입을 옷도 없고 물 속에 들어갈 마음까지는 생기지 않아서

그냥 잠깐 앉아 시간을 보내다가

일행들이 한참 수영을 즐길 때 세노떼를 나섰다.

그리고 이렇게 가장 먼저 레스토랑에 도착해

ㅋㅋㅋ 일등으로 점심 뷔페먹기 시작!

점심 식사 역시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따져보면 투어가 이득이다)

모든 음식을 내가 먼저 개시한다.

엄청 종류가 많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제법 다양한 음식들과 멕시코 전통 음식들도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요건 튀김우동이라고 해야하나?

바삭한 튀김우동을 그냥 먹어도 되지만, 육수에 부어 먹으면 쫄깃쫄깃 해져서 더 맛있다.

이것이 그 육수!

음식마다 사진찍고 있으니 사진 잘 찍으라며 세팅까지 해주고~ 멕시코 사람들 엄청 친절하다.

후식으로 파파야, 수박, 오렌지까지...

우선 이렇게 타코와 튀김우동, 파스타로 식사 시작!

요~~~~타코!!! 정말 맛있어서...두번 먹었나?

한달이 지난 지금도 요 타코만 생각하면 침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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