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1. 22:03ㆍSTEDI 여행_해외/멕시코
낮에 칸쿤(Cancún) 여인의 섬(Isla de Mujeres)에서 시간을 보내다,
오후엔 플라야 델 까르멘(Playa del Carmen)으로 내려왔다.
두 지역 모두 멕시코 낀따나로오(Quintana Roo)주에 속해 있지만,
칸쿤이 럭셔리 관광지 느낌이라면, 플라야 델 까르멘은 조금은 대중적인 느낌?이라는데,
내가 봤을 땐 그렇지만은 않은듯...
오후엔 낮잠을 잤나? 여인의 섬 이후 사진이 없고, 바로 밤 사진이다..그런데 기억에 없으니~
무튼 밤 풍경이나 볼까 싶어 거리를 나섰더니, 칸쿤 호텔존에 있던 코코봉고(Coco Bongo)가 이곳에도 있네~
이곳 역시 사람들도 붐빈다.
하지만 난 어제 이미 칸쿤 호텔존 오리지널 코코봉고에 다녀왔으니, 오늘은 패스!
그냥 이곳저곳 마실겸, 걸어보기로 한다.
그런데 플라야 델 까르멘은 온통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상점으로 넘쳐난다.
상점 전체를 가득채우고 있는 자석들! ㅋㅋㅋ 이곳에서 몇개를 샀는지 모른다.
그러데, 중간에 깨지고 분실되고~
지금 집에 있는 건 몇개 안 남았으니 ㅜㅜ 이곳이 더 생각나는구나!
5번가 중심으로 쭈~~욱 연결되어 있는 번화가들!
시간이 멈춘 듯, 호텔 존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는...
계속 걷다가 보니, 시가 상점도 눈에 띄었는데, ㅋㅋㅋ
하필 쿠바 시가를 팔고 있어서~ (쿠바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짜증이 화~~악~~~)
멕시코 전통 텍스타일을 판매하는 상점!
이런 디스플레이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져서
한참을 기웃기웃 둘러보다가, 오늘도 늦은 시간 숙소로 복귀했다.
내일 치첸이사(Chichén Itzá)에 가려면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