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5_멕시코(México) 여행_국립 인류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에서 지구 인류 역사를 체험하다!

2018. 6. 3. 20:24STEDI 여행_해외/멕시코

차풀테펙 성(Castillo de Chapultepec)을 둘러보고 공원을 지나(Bosque de Chapultepec)

드디어 국립 인류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입구에 도착했다.

멕시코 시티의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등이 모두 차풀테펙 공원 안에 있어서

걸어서도 쉽게 도착! 

국립 인류학 박물관은 '꼭 와보고 싶었다' 라기 보단,

멕시코 시티 필수 관광 코스라기에 왔는데 입장권은 저렴하네~

멕시코 대학 학생증을 만들면 모든 국립 박물관, 전시관 등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래봐야 우리나라돈 4~5천원 정도인데~ 학생증을 만들면서까지 무료로 보고 싶지는 않았다.

무튼 티켓을 구입하고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니, 이런구조?

많은 자료에서 보면 오른쪽 기둥에서 폭포?(분수)가 쏟아져야 하지만, 보수중인 듯 하다.ㅜㅜ

박물관은 인류 역사에 따라 원시시대 부터 근대 까지 네군데(?)로 나뉘어 있었다.

처음엔 순서를 모르고 들어갔는데, 관람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감이 와서~ 

뭐~~~ 그런 걸 모르고 관람해도 박물관이 워낙 크고 유물들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조금씩 보다보니, 콜롬비아 보고타의 오로 박물관하고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한 듯, 아닌 듯~ 그러면서 보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다.

유물들도 우리나라와는 현태부터 다르다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정말 푹 빠질 듯~

(난 계속해서 보고타 박물관이 생각나서~)

그래도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집중해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국립 인류학 박물관!

유물들이 귀여워서 더욱 친근해 보인다.

박물관은 실내를 보다보면 어느새 실외와 연결이 되어 있고,

다시 실내를 들어와 계속해서 관람을 이어가고, 그렇게 하다보니 답답한 느낌도 들지 않는다.

요 피라미드 식 유물들은 마야시대?(아마도) 신분구조를 나타낸 듯 하다.

이것은 주술사? 정도 되는 듯~

그렇게 내부를 둘러보다가,

외부로 다시 나갔는데(하늘이 보고 싶어서~)

마야문명 건축물을 옮겨온 듯~ 왠지 멋지네!

잠깐 콧바람을 쐬고, 전시관을 옮겨 관람을 이어갔다.

갈수록 전시관의 유물들이 멕시코의 색을 띄는 것 같다.

ㅋㅋㅋ 사실 관람하다보니 지쳐서(차풀테펙 성에서 너무 힘을뺐나?)

뒤로 갈수록 쉬엄쉬엄 대충대충~

박물관은 갈수록 재미가 더해가는데, 나는 계속해서 방전이 되니 안타깝~ㅜㅜ

아마도 이때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간신히 둘러보기 시작한 것 같다.

엇~~~~테오티우아깐에서 봤던 유물들!

ㅋㅋㅋ 비슷한 형태의 자석을 구입하길 잘했다는...(멕시코 시티에선 자석을 구하기가~)

태양시계도 보인다.

여기서 그만 찍고 끝내는 걸로 마무리 하는 걸로~

힘들어서 2층도 대충 둘러보고,

멕시코 시티 센트로로 돌아가기 위해 박물관을 나섰는데,

맞은편 공원에서 원주민 복장을 한 곡예단들이 공연중이다.

무튼~~~~계속해서 걷다보니 힘드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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