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3. 17:01ㆍSTEDI 맛집
불금!
지인으로 부터 걸려 온, 전화 한 통!
홍대로 넘어오라는 말에~ 급하게 이동ㅋㅋ
그렇게 홍대로 넘어가 불금을 제대로 보내기로~
저녁식사 전이라 배부터 채우기로 하고 간 곳!
저기 저, 홍대 삼거리 포차!
홍대 삼거리에 위치해서 인지,
아흐~ 사람이 넘흐 많다.
무튼, 해물 떡볶기에 병맥으로 배를 채우기로 결정!
하지만 그날따라 날도 선선하고, 바람도 불어서 인지,
한참이 지나도록 해물 떡볶기는 익을 줄을 모르고~ㅡㅜ
그냥 대충 익었을 때, 입에 넣기로 결정!
그런 중에, 클럽 버금가는 음악 소리, 사람들 수다에~
너무 정신 없고 시끄러워서
도저히 대화 불가로~ㅋㅋ
먹는 중에 홍대 삼거리 포차는 바이~짜이찌엔!!
그렇게 자리를 옮겨 2차로 도착한 선술집!
이곳만 해도 조용한 것이 대화 가능한 장소인것 같아~
안심!
간단한 안주에, 산토리로 목을 축이며~
조용히 대화를 시작하고 있는 사이,
오기 전 우연히 만났던 또다른 지인들이
굳이 찾아온 덕에...ㅋㅋ
오늘은 놀자 분위기로 급 변경! 아놔~
그렇게 예정에는 없었지만, 반가운 마음에
호가든으로 맥주를 바꾸고 한 잔, 두 잔~
술은 계속 들어가고...ㅋ
이왕, 이렇게 노는거~
스트레스도 풀고, 옛날 분위기나 낼 겸~ 찾아간 곳!
내 또래들은
홍대 클럽하면 나름 알아주는~
아이 러브 케이팝!
클럽? 나이트? 뭐...중간 쯤~ㅋㅋ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 밖에서 한참 대기를 하는데~
새벽인데도 사람들, 차들....
참~~ 많다!
기다림끝에 안으로 입성!
불금답게, 젊은 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구나!
다행히 가장 안쪽 자리로 잡게 되어,
무대 분위기도 봐가며,
도란도란 술도 마시고, 얘기도 나눌 수 있어~
좋다~ 딱 좋다!
그렇게 아무런 생각없이,
흔들고~
어두운 조명아래 술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많은 잡념들을 그 순간 만큼은 잊을 수 있어 좋았다.
물론 새벽녘 집에 들어갔을 땐,
바로 쓰러지고,
토욜 하루종일 힘들어야 했지만~
이 역시, 살아가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추억이 되겠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