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2. 18:05ㆍSTEDI 맛집
디카 메모리 정리 중 나온 사진들~
어디지? 곰곰히 떠올려 보니...
작년 여름 회사가 서래마을에 있었을 때,
회사 앞 '모미지' 라고 하는 일식전문점 이었다...
그곳 사진들이네~
괜시리 미소가...
일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우연히 본 사진들~
지난 시간 만큼이나... 다 추억이 되었다.
물론, 일주일이면 서 너 번은 갔었던 모미지도 지금은 없다.
가을 즈음, 폐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쨌든, 이곳을 자주 간 이유는...
회사 바로 앞이라서...
내부가 깔끔해서...
음식이 맛있어서...
그리고,
일본인 매니저 분하고 친해져서...
사진들이 전부다 흔들렸다...ㅡㅜ
쨌든 그래도 올려본다.
항상, 식사를 좀 일찍 하러 나가서...손님은 우리들 뿐~
텅 비어있는 실내에 우리들만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식사를 하고 있으면,
왠지 그곳 전부를 빌린 것 같은...ㅋ
항상 볕이 은근히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를 틀고 앉았고,
일본인 매니저 분도 우리들이 오면 창가 자리로 안내를 했다..ㅋㅋ
나온 음식들!
이건 규동 같다... 실장님이 즐겨 드시던 규동..ㅋㅋ 90% 요것만 드셨다는~
나는 그때 그때 달랐는데....
사진에는 돈까스가 있네~ㅋㅋ
음식이 깔끔하고~
우선~ 맛이 좋아서....
참~ 이곳 음식들 모두 생각이 나는구나!
우동, 텐동, 모미지 정식...그리고 아사히 생맥주....
매니저분이 가끔씩 서비스로 아사히 생맥주 한 잔씩 건네 주시곤 했었는데~
지금은 이것도 소소한 추억이 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