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9_사십대 남자의 셀프 인테리어, 드디어 아파트 꾸미기 완료!

2018. 6. 13. 20:04STEDI 잇템

4월 말 귀국 후부터 아파트 수리, 칠 등을 끝내고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기 위해

이케아 매장을 두 번에 걸쳐 털고, 인터넷 쇼핑을 달고 살며 살림을 하나씩 구입하고 배치하고~

한달이 조금 지나, 드디어 오늘 아파트 꾸미기를 대략적으로 완료했다.

2년 전 집을 비우기 전에 레드컨셉?으로 집을 꾸몄다면, 

2016/02/09 - 3년동안 정든 집이여~ 안녕!

이번엔 블루컨셉으로...

양쪽에 있는 스피커는 화이트 도색을 맡겨야 하는데 ㅜㅜ

집이 작아서 딱히 달라진 건 없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대부분 새로 샀더니

지출이 컸던 만큼 이제는 지내고 싶은 집이 된 듯 하다.

아직 맥북이 안와서 책상이 허전하긴 하지만 곧 오겠지?

집에 가장 늦게 도착했던,

캔버스 판넬과 러그도 도착하니 제대로 분위기 나는구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콜롬비아 친구들이 선물해준 가방, 액자들도 선반에 올려놓으니 나름 괜찮아 보이고,

발코니에 화분을 사서 채워 놔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큰 해피트리가 자리잡고 있으니 심심하지는 않다.

아주 아담한 주방도 다시 정리를 끝내고,

더 아담한 카페테리아?도 자리를 잡았다.

처음엔 정말 암담했는데, 차근차근 정리하고 채워넣고 하니 드디어 끝이구나!

이제부터는 천천히 여유를 갖고 채워넣어도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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