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11_절두산 순교 성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가본 곳!

천주교 성지 중 한 곳인,

절두산 순교 성지~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가보지 않다가~

엄마가 돌아가신 후, 생각이 날때면

가끔씩 가게 되는 곳이다.

 

어느덧 7년이나 지났구나...

131111은 엄마의 제사가 있는 날이기에,

오랜만에 다시 절두산 순교 성지에 미사를 봉헌하러 방문했다. 

 

 

천주교 성지라서 그런가, 왠지 경건해 지기도 하고~

그래서 이곳 역시 약현 성당과 더불어 종종 찾게 된다.

 

 

초겨울 날씨라 쌀쌀하긴 했지만,

성지 곳곳 풍경은 정말로 예뻤다.

 

 

순교자 기념관은 개방을 안해서... 밖에서만 촬영~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동상도 저렇게 있고~

 

 

곳곳이 조용해서 기도를 하기에도 좋았다.

 

 

울 나라 방문을 기념하는 요한바오로 2세 교황 동상도 있고~ 

 

 

절두산 순교 성지에만 있는

십자가의 길 15처!

 

오랜만의 방문에, 엄마를 위한 미사도 봉헌하고,

기도도 하고...

 

그냥 이런 시간들이 소중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