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2. 08:27ㆍSTEDI 맛집
호텔 체크인도 끝내고 짐도 풀었으니, 슬슬 배를 채우러 나가볼까?
220407_강릉 여행, 2박 3일 동안 지낼 '파인아트라벨' 오션뷰 호텔!
호텔 앞으로 펼쳐진 안목해변 풍경이 정말 시원하게 뻥~ 뚫려 있어 힐링 제대로다.
안목해변을 알리는 사인 앞에서 남들 다 하는 인증샷도 막간을 이용해 찍어 보고,
셀카에 부끄러움이 없긴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니 이건 뭐~ 더 거칠 것 없네!
점저를 먹기위해 '솔바람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한다.
(사실 감자옹심이 한 그릇 만으로는 배가 여~엉 안차서 ㅜㅜ)
220407_생일 휴가, '감자바우'에서 감자옹심이 먹으며 강릉 여행 시작!
그런데, 이건 뭐 솔바람 다리가 아니라 강풍 다리인가?
다리 위에서 사진 좀 찍으려 하니,
삼각대 넘어가고 강제로 자켓 벗겨지고, 머리는 그저 강풍에 산발이 되거나 말거나~
강풍에 날라갈까 싶어(쫄보 인증), 바로 휘리릭 다리를 건너 음식점에 도착했다.
점저를 먹기위해 선택한 곳은 강릉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남항진점'
음식점 이름처럼 대표 메뉴인 동치미 막국수 한 그릇 주세요~
메밀국수와, 살얼음 가득한 동치미 국물, 열무김치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할지 몰라 몇십 초간 멈췄다가, (이래서 음식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라는 말이 있나 봄)
아~~ 동치미 국물 적당하게 덜어 담고, 양념장 적당히 뿌리고 살살 비벼서 먹으면 되는 거구나?!
그렇게 완성된 막국수 한 젓가락 맛보는데~
ㅋㅋㅋ 뭐~ 막국수 맛이다! (사실 맛 평가 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