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5_비오는 날엔 칼국수라고, 인천까지 찾아가서 먹은 점심 메뉴 계양칼국수 & 만두!
2022. 6. 15. 17:11ㆍSTEDI 맛집
개인적으로는 미식가도 아니고 입맛 까다로운 편도 아니라
웬만하면 회사와 가깝고 사람 없는 음식점을 선호하는데,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오늘!
'이럴 땐 칼국수가 딱이지'라며 꼭 한 번 데려가 맛보게 해 주고픈 맛집이 있다는 대표님!
하~~ 그렇다고 아저씨 둘이 점심시간 인천까지 가서 칼국수를 먹을 일인가? 속으로 XXXXX (피곤)
'저희는 먼저 식사하고 올께요'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는 직원들이 부럽다.
쨋든 그렇게 대표님 차로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인천에 도착했는데
4팀 웨이팅 후에 테이블 착석~
뭐... 맛있어 봐야 칼국수지...불만 가득한 속마음!
메뉴는 즉석 해물칼국수!
회사 근처에도 칼국수 맛집들이 몇 군데 있지만, 즉석? 요건 다르니까, 인정!
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해 우선 면을 넣고,
칼국수가 익을 동안, 함께 나온 보리밥에 열무 넣고 호로록 뚝딱!
칼국수에는 만두가 빠질 수 없다며 만두 한 판도 추가로 주문해서
만 두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오~~ 만두 괜찮네 ㅋ'
그렇게 보리밥과 만두를 먼저 맛보는 동안 칼국수가 어느새 익어서
해물과 면을 그릇에 덜어 넣고, 한 번 먹어볼까? 싶었는데... 시원하니 맛있네ㅎ
뭐~대표님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반강제로 데려오긴 했지만
운전해 주시는 차에 앉아 편하게 와서 맛집이라는 음식점의 칼국수까지 먹으니 고맙기는 하다만
나 혼자라면 점심식사를 하러 1시간 거리까지는 이동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