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8. 13:31ㆍSTEDI 여행_해외/일본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3시!
221209_후쿠오카 여행 중이라면 꼭 먹어야 하는, '우동 타이라(うどん平)' 니쿠 고보(소고기+우엉튀김) 우동!
그런데 해가 벌써 천천히 넘어가고 있어, 서둘러 버스를 타고 오호리 공원(大濠公園)으로 향했다.
우리나라 석촌 호수공원이나, 일산 호수공원과 같이 도심 규모가 있는 호수공원!
모두들 호수 정자에서 사진 한 장씩 찍길래, 나도 살포시 삼각대를 세팅해 본다.
날씨가 그리 쨍하지 않아서 생각보단 풍경이 아름답지 않아
한 바퀴 휘리릭 둘러보고 모모치 해변공원으로 넘어갔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호수가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하려 했는데, 아쉽...
서둘러 모모치 해변공원(Momochi Seaside Park)'으로 넘어온 이유는
해 질 녘 풍경이 그렇게 멋지다길래 왔건만
이미 해는 넘어가서 해변이 어둠으로 바뀌기 전이네 ㅡㅡ;
뭐~ 늦게 왔더라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에 만족하며
마리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혼여가 없구나! 모모치 해변에 와서 실감 중...
연인, 친구들, 가족들 중에서 나만 혼여 중이네~ㅎㅎㅎ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데, 혼자 찍는 건 나 밖에 없어 놀랐다.
쨋거나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싶어 해변에서 풍경을 보다가
슬슬 후쿠오카 타워로 넘어갈까 싶어, 타워를 배경으로 마지막 셀카 한 장!
어둠으로 바뀐 모모치 해변공원도 봤으니, 이제 다음 코스 후쿠오카 타워 야경이라 보러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