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2. 09:11ㆍSTEDI 여행_국내
제주 하면 '올레길'이 대표적으로 떠오른다고는 하지만
뚜벅이 여행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걷는 시간이 정말 ㅋㅋㅋ (하루 2만 보 이상 걸을 줄 상상도~)
230409_제주 중문관광로 걸어보기~ 노란 유채꽃밭, 중문 색달 해수욕장 풍경!
쨌든 중문 색달 해수욕장을 둘러본 후, '주상절리대'까지 걸어와 버렸다.
'주상절리대 ; 각진 바위 화산 기둥'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이렇게 위험을 알리는 인형???이라고 해야 하나? (순간 장희빈이 떠 올라 살짝 소름 ㅎㅎㅎ)
요것들 때문에 다가가기 쫌~~~ 겁난다.
주상절리대를 반대쪽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장소가 있는 것 같은데,
그곳은 공사 중이라 출입금지라서 아쉬웠지만
주변을 한 바퀴 돌며 풍경을 느끼기엔 부족하지 않았다.
그렇게 주상절리대를 둘러본 후, 해안을 따라 걷기 시작~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원이 있어 잠시 쉬기도 하고
또다시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해안 풍경들을 보면서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느리게 걷다 보니 해가 넘어가는 줄도 몰랐는데, 이미 많이 기울어진 해를 발견했다.
해 넘어갈 즈음, 밤낚시 투어를 하는 건가?
투어 배들이 멀리서 줄을 지어 바다로 나가고 있는 풍경도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해안을 따라 걷다가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ㅎ
(스벅에서 먹고 바로 연돈에서 먹었더니 속이 좀 안 좋았는데, 소화 다 됨!)
도로를 따라 올라가 올레길을 지나서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대포포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 정류장 너마저~ 갬성 뭐니?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