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2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차_에메랄드 빛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우라이 마을, 우라이 폭포(烏來瀑布) 둘러보기!

2023. 6. 2. 17:35STEDI 여행_해외/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벌써 여행 3일 차라니...

어제 밤늦게까지 꽉 찬 일정으로 살짝 피곤해서

230511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차_타이베이 3대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둘러보기_02

오늘은 온천을 하며 조금은 느슨하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해서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우라이 마을'행 버스를 타고 출발!

1시간 정도 갔나??? 버스 종점에서 내리니

눈앞에 펼쳐진 멋진 강 풍경~ 대박!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강물의 색이 에메랄드 빛을 띤다고 한다.

것보다 더 신기한 건, 이 강이 온천수라는 것! (아마도)

온천을 하기 전에

마을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우라이 폭포'를 보기 위해서 빠른 걸음 걷기!

폭포로 가는 길,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에 자꾸만 시선이 간다.

요 다리를 건너서 미니 트램을 타야 하는데,

강 풍경이 뭔가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라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아~~ 정말, 물 색깔 뭐냐고... ㅎㅎㅎ 너무 예쁘잖아!

그렇게 멋진 풍경을 보면서 다리를 건너 걷다 보니

어느새 트램으로 가는 언덕에 도착했다.

언덕을 오르니, 작아도 너무 작은 미니 트램이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귀욤 귀욤이네~

표를 구입하고, 안내해 주는 좌석에 앉아 잠깐 대기하다가, '자~~~ 우라이 폭포로 출발!'

한 5분? 10분? 트램을 타고 가다 보니 어느새 폭포 종착역에 도착했다.

멀리서 우라이 폭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폭포역에 하차해서 서둘러 폭포가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는 '우라이 폭포(烏來瀑布)'

역광이라 사진이 예쁘게 담기지 않아 살짝 아쉽지만, 뭐~~~

강 전체가 온천수인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검색 귀차니즘)

중요한 건 물 색상이 예쁘다는 것! ㅎㅎㅎ

이른 오전이라 주변이 조용한 가운데

오롯이 물소리, 새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만 들려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한참 동안 폭포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강길을 걸으면서 내려오다 보니,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천연 노천탕이 보인다.

안쪽 그리고 맞은편 작은 웅덩이들이 천연 노천탕인데,

주민들이 수영복만 입고 온천욕을 즐기고 있어서 신기~

타이베이와는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서 우라이 마을 일정을 고민한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막상 와보니 '안 왔으면 어쩔 뻔...ㅎ'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수십 번 하면서

'자~ 이제 그 유명한 탄산온천이나 즐겨볼까?'

 

우라이 옛길 · No. 12號, Wulai St,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우라이 폭포 · No. 16號, Pubu Rd, Wula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33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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