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1. 18:03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지룽강변에서 무지개다리 풍경을 보며 한숨을 돌린 뒤,
230511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차_타이베이 3대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둘러보기_01
다시 시끌벅적한 시장으로 넘어왔다.
마침 줄이 길게 늘어선 과일 자판이 보이길래 대기줄에 합세 ㅎㅎㅎ
대만을 잘 아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과일을 사 먹지 말라고 하는데, (각종 첨가물+비싼 가격 등등)
그냥~ 뭐~~ 분위기에 끌려 망고 한 봉지 구매!
1kg 이 좀 넘었나?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준 것 같은데, 시장 다니면서 잘 먹었다는~
무튼 망고 봉지를 들고 다시 시장 구경을 시작했다.
각종 꼬치를 판매하는 자판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패스~
샤부샤부(? 아마도) 자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길거리 테이블에 앉아야 해서 패스!
그렇게 야시장 길을 걷다가 눈에 확 들어온 파더미 비주얼에 홀려
전병 가게로 들어갔다. (실내에 테이블이 있어서 선택!)
보여주기용으로 늘어놓은 것 같기도 한 다진대파 비주얼!
파격적인 비주얼 때문인지 이 음식점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어서
나 역시 줄을 서며 대기하다가 소고기 전병 하나 주문!
요렇게 전병에 소고기가 돌돌 말린 소고기 전병이 우리나라 돈 5천 원 정도? 대박!
우리나라였으면 아마도 만원은 훌쩍 넘기지 않았을까?
소고기와 대파가 아주 푸짐하게 잘 말려 있고, 제법 맛도 있어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렇게 전병까지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ㅎㅎ 이제 그만 먹기로 하고,
떡볶이 자판을 지나 ㅋㅋㅋ
딱!!!! 수박 주스 하나만 더 마시면서 호텔로 빨리 가자!
but 호텔로 돌아오는 길~ 뭔가 아쉬워서
편의점에서 결국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 들고 와버렸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18일 맥주! (only 18 days taiwan beer)
이름처럼 생산 후 18일까지만 판매하는 맥주라서 인기가 정말 많다. 거의 생맥주 수준의 맛!
편의점 네 군데 간 끝에 어렵게 공수해 옴 ㅎㅎㅎ
(아마도 요 맥주가 요즘 우리나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사히 생맥주보다 맛이 좋을 듯)
무튼 맥주 안주로 공수해 온, 과일 & 소시지!
솔직히 대만 여행하면서 너무 과하게 먹어서 속이 부대끼고
살도 3kg 이상 쪘지만, (지금 다시 운동 중) 아니~ 맛있는 걸 어떻게 하냐고...ㅜㅜ
이렇게 먹고, 먹고, 또 먹으며 대만 여행 2일 차를 마무리했다.
라오허제 야시장 · Raohe St,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5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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蔥海手工蔥油餅 · 號 No, No. 58, Raohe St,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5
★★★★☆ ·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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