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6. 10:43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왓 아룬 야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8시를 넘겨서 급하게 카오산 로드로 넘어갔다.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왓포 선착장에서 방콕의 상징 '왓 아룬' 야경 보러 가기!
이유는 그 유명하다는 방콕 3대 국수 맛집에 방문하기 위해서...
but 찌라 옌타포라고 '어묵 국수'를 판매하는 맛집은 오후 3시 마감이라서
3대 맛집 중 두 곳만 도장 깨기로~
먼저 방문한 곳은 '나이쏘이'라고 갈비 국수를 판매하는 맛집이다.
백종원님 뿐 아니라 온갖 방송 매체 등에서 소개된 유명한 맛집인데,
푸짐하게 갈비가 들어간 국수가 가격도 착하다.
일부러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이렇게 양이 많으면 어쩐다니?!
맛은? 갈비탕 비슷하면서도 맛있다.
사실 배가 살짝 고파서 너무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직원들도 친절하고, 노포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또 다른 국수 맛집!
'쿤댕 꾸어이짭 유안'이라고 끈적 국수를 판매하는 곳이다.
헉~ 그런데 조금만 늦었으면 못 먹을 뻔~ㅎ
마감 시간이 20시 30분 까지였는데, 10분 남기고 도착!
그런데 다행히도 주문을 받아줬다.
이곳 역시 워낙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해서~
게다가 '킹 더 랜드'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곳이라, 음식점 여기저기 드라마 사진들이 ㅎ
뭘 주문할까? 메뉴판을 보다가 그림 4번으로 주문했는데~
바로 한 그릇이 테이블에 똭~
사실 바로 전에 갈비 국수를 배부르게 먹어서 막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오늘 아니면 맛볼 수 없기에 힘을 내서 한 입!
그런데 맛이.... 어디선가 먹어본 느낌~~~
아!!! 대만에서 먹었던 '아종면선'의 곱창 국수 느낌!
무튼 배는 불렀지만, 적당히 끈적 국수도 클리어하고,
소화나 시킬 겸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위해 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