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6. 07:39ㆍSTEDI 여행_해외/라오스
밤 비행기로 라오스에 도착해 새벽이 되어서야 숙소 체크인!
231117_라오스 여행 1일 차_라오스 여행~ 퇴근 후, 밤 비행기로 Go! Go!
잠을 제대로 잔 건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몇십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루틴이 있다면
그건 새벽 5시 전후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잠에서 깨어난다는 슬픈 현실!
역시나 방비엥에서도 유효했다.
뭐~ 그 덕에 일찍 일어나 커튼을 치니, 이곳이 방비엥이라는 것을 실감 나게 해주는 아침 풍경!
3층이 아닌 2층이라는 것도 바로 알게 해주는 뷰 ㅡㅡ; 아쒸!
바로 방 바꿔야지 결심했지만 ㅎㅎㅎ 결국 귀찮아서 나중엔 그냥 이 방을 계속 사용하기로...
(아마도 이걸 노린 듯)
하지만 풍경 보는 건 잠시 미루고,
다음날 '루앙 프라방'으로 가는 열차 먼저 예약하느라 초 집중!
다행히 원하는 시간대 표가 있어서 후다닥 예약을 끝내고,
호텔을 나와 주변 산책에 나섰다.
정말 초 깔끔, 투명, 맑고 상쾌한 방비엥 아침 풍경~ 너무 좋다.
호텔 뒤가 바로 요런 풍경이라 잠시 걸으며 정신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우선 환전부터 하러, 투어샵으로~
라오스 여행 전 공항 벤, 유심 등을 예약했던 '할리스 커피'
우리나라 분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이곳 말고 한인이 운영하는 투어샵이 주변에 두 세 군데 더 있음!)
카페 겸 투어샵이라 사장님 출근시간에 맞춰 만나기로 하고 들어갔다.
기다리는 동안 망고 스무디 하나 주문했는데,
라오스에 와서 처음으로 먹는 음식으로 합격!
이후 할리스에 갈 때마다 요걸 주문해서 먹었다는...
어쨌든 사장님을 만나 환전도 하고, 하루종일 타고 다닐 버기카도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방비엥에서의 하루를 시작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