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8_라오스 여행 2일 차 : 방비엥_버기카 타고 첫 번째 목적지, '블루라군 2'로 출발!

2023. 12. 7. 08:45STEDI 여행_해외/라오스

아침식사로 라오스 이모가 만들어 준 반미 샌드위치를 든든하게 먹고,

231118_라오스 여행 2일 차 : 방비엥_샌드위치 골목에서 '반미 샌드위치 & 망고 셰이크'로 아침 식사!

버기카 렌트하러 가는 길에 잠깐 강 구경! 평화롭단 표현이 정답일 듯한 풍경이다.

본격적인 액티비티를 위해 툭툭이를 타고 방비엥 시내를 지나쳐,

버기카 투어샵에서 버기카 인수까지 완료했다.

비포장 길을 달리다 보면 흙먼지가 상당하다길래 중무장을 철저히 하고,

오늘의 첫 번째 코스를 향해 출발!

방비엥에서 버기카를 렌트해서 블루라군 투어를 할 땐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블루라군 2'와 '블루라군 3(시크릿라군)'을 먼저 갔다가, 남싸이 전망대 트래킹 후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블루라군 1(꽃청춘 블루라군)'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싶어서 시계방향을 선택!

단, 이렇게 모두 돌 경우 버기카 기본 4시간 렌트로는 부족해서 이후에 별도로 1시간을 추가했는데,

기본 4시간 렌트만 하고 '블루라군 2'는 코스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but, 욕심이 많은 나는 '블루라군 2'도 코스에 넣고 방비엥 시골길을 달린다.

산, 하늘, 논, 시골 길이 전부인데 이게 그렇게 힐링될 일이냐고!

사방이 뚫린 버기카를 타고 달리다 보니, 주변의 모든 것이 온몸으로 느껴져 너무~ 좋다.

그렇게 자연을 느끼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블루라군 2'에 도착!

산 아래 있는 블루라군 풍경이 예쁘면서도 신비롭게 느껴진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라군으로 들어가 볼까?

미리 알고 간 정보처럼 사람들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다. 어쩌면 아침이라 그럴 수도~

ㅎㅎㅎ 이래서 '라군 2'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

조용한 풍경! 석회질이 녹아있어 에메랄드 빛 색깔을 띠고 있는 블루라군~

미끄럼틀과 점핑대가 있지만,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할게욧! (물에 들어가는 거 싫어하는 1인)

라군을 한 바퀴 돌면서 보니, 서양인들 몇몇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그 덕에 라군 풍경은 사람 한 명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감상하기 딱 좋음 ㅎ

그렇게 천천히 라군을 둘러본 후,

한쪽 편에 벤치가 있길래 잠깐 앉아서 더위를 식혀본다.

떠나기 싫지만, '블루라군 3' 일명 '시크릿 라군'에 빨리 가서

그 유명한 뚝배기 라면을 맛봐야 하기 때문에... 미련이 남아도 이만 '블루라군 2'와는 안녕을...

 

블루라군 2 · V9RH+32Q, Vangviang, 라오스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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