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8_라오스 여행 2일 차 : 방비엥_'꽃보다 청춘' 방비엥 신닷 맛집 퓨전 샤부샤부, '피핑쏨's 레스토랑'

2023. 12. 12. 07:03STEDI 여행_해외/라오스

알차게 '블루라군 1'까지 둘러보고 났더니

231118_라오스 여행 2일 차 : 방비엥_'꽃보다 청춘'에서 '블루라군 1'을 보며 라오스 여행을 계획했는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버기카 반납까지 무사히 마치고 씻기 위해 호텔에 도착하니

선셋 투어들이 막~ 시작되고 있는지 열기구에, 파라모터, 패러글라이딩이

앞다투어 해 질 녘 하늘을 수놓고 있다.

그런 하늘 풍경이 예뻐서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한참 동안 숙소 발코니에서 하늘 멍~~ 을 즐기다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주섬주섬 나갈 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섰다.

방비엥에서의 첫날이자 마지막날 ㅎ 손꼽아 기다린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은,

한국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찾는다는 바로 그곳!

'꽃보다 청춘'에서 방영된 방비엥 신닷 퓨전 샤부샤부 맛집,

'피핑쏨's 레스토랑(Peeping Som's Bar and Restaurant)'

뭐~ 요 한 끼를 먹기 위해 하루종일 버기카를 타고 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기대를 잔뜩 안고 안으로 들어갔다.

분위기는 대충~~ 방송에 나왔던 요런 친숙한 너낌!

메뉴 선택은 고민 1도 없이, 방송에 소개되었던 바로 그 삼겹살 신닷 메뉴로~

주문한 '비어라오'가 먼저 나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 모금하는 사이

테이블 세팅까지 완료되었다.

으허허~~~ 드디어 삼겹살을 올려놓고 먹기만 하면 되는구나!

나만 혼자 와서 한 테이블 차지하고 먹는 게 살짝 눈치가 보였지만,

아니 뭐~ 어때? 혼여가 처음도 아니고, 내 음식에만 집중해서 맛있게 먹는 걸로~~~

그런데, 요 신닷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ㅎㅎㅎ 기분 업!

밥도 일반 밥이 아닌 스티키 라이스로 주문했는데, 이것마저도 맛있다.

맛있게 먹는 사이 맞은편 타투하신 누님이 혼자 와서 먹는 바람에 덜 민망한 너낌!

사실 개인적으로 미식가가 아니라서 정말 맛이 있거나 없지 않은 이상, 맛에 대해서는 좀 둔한 편인데

활동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심 간만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맛있게 먹었다.

블로그에 글을 정리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핑쏨 신닷은 다시 한 번 먹고 싶단 생각이 ㅜㅜ

 

피핑솜 · Vang Vieng, 라오스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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