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방비엥_라오스 중국 고속열차 LCR(Lao–China Railway)타고,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2023. 12. 14. 10:25STEDI 여행_해외/라오스

짧은 시간 정들었던 방비엥에서 툭툭이를 타고

'라오스 중국 고속열차 LCR(Lao–China Railway)'를 타기 위해

방비엥 역으로 이동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서 심하게  덜컹거리는 툭툭이로 인해 엉덩이가 아플 때쯤

드디어 잘 닦인 도로와 방비엥 기차역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 여기가 말로만 듣던 중국자본으로 지어졌다는 기차역이구나!

남들 말처럼 참~~~ 중국스럽게 생긴 방비엥 기차역!

그런데 규모는 비엔티안 국제공항보다 더 크고 삐까번쩍 하다. ㅎ

무튼 역에 도착했는데, 공항 출국심사처럼 역 안으로 들어가는 게 엄청 까탈스러움~

짐 검사, 몸수색을 모두 끝내고 나서야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툭툭이를 같이 타고 온 서양친구들 몇몇은 짐검사에서 걸림 ㅡㅡ;

중국 자본이 들어간 게 맞긴 맞나 보다! 내부를 본 순간, 쓸데없이 너무~~~ 크고 넓다.

역 내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열차가 들어오는지 플랫폼 출입구가 개방되고

역무원에게 QR 열차표를 보여주고 나서 플랫폼 안으로~

플랫폼은 나름 깔끔하고 예쁘네~~~

조금 있으니 바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왔다.

예약한 자리에 앉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머선 일이고? 앞에 보이는 노년의 어르신들 모두 한국분들~

라오스에 도착해 바로 루앙프라방으로 넘어가는 일정인 듯싶었다.

때문에 열차를 타는 동안 잠깐 한국인지 라오스인지 헷갈렸 ㅎㅎㅎ

무튼 한 시간 여를 달려서 드디어 열차가 루앙프라방역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 일정 역시 빡빡하긴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예감이 좋다.

 

방비엥 기차역 · XF34+4F, Vang Vieng, 라오스

★★★★☆ · 철도 서비스

www.google.com

 

Luang Prabang Railway Station · Luang Prabang, 라오스

★★★★☆ · 철도 서비스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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