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꽝시폭포'로 가는 숲 길, '반달 가슴 곰 보호구역'

2023. 12. 20. 14:02STEDI 여행_해외/라오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주변을 둘러보고 오니

231119_라오스 여행 3일 차 : 루앙프라방_그림 같이 예쁜 풍경의 루앙프라방! 동네 산책~

예약했던 꽝시폭포 공유벤이 호텔 앞에 도착해 있었다.

그런데, 내가 가장 마지막이었나? ㅎㅎㅎ 맨 뒷좌석 하나만 남았네~

무튼 벤을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 꽝시폭포 공원에 도착했다.

들어가는 초입 상점을 지나, 공원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로 가서 줄 서기!

여러 단체관광객들, 자유여행객들이 뒤엉켜서 매표소 앞은 난장판 ㅎㅎㅎ

긴 기다림 끝에 표를 구입하고,

폭포로 올라가는 셔틀을 타기 위해 또다시 줄을 서고 대기했다.

그런데 바로 앞에 여행사 패키지 관광을 온 관광객들이 너무 무개념 ㅡㅡ;

늦게 왔으면 줄을 서야지, 앞에 있는 무리에 합세를 계속하며 새치기를 반복하니 줄이 줄어들지를 않는다.

짜증 지대로~~~ (나 포함 외국인들 모두 일제히 어이없어함)

그 사람들이 모두 셔틀을 타고난 뒤에야 나 같은 개인 여행객들이 비로소 셔틀을 탈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왜??? 그 단체 관광객들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살짝 기분이 상한 채로 셔틀을 타고, 폭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다.

시간이 지체된 탓에 기념품 상점들을 빠르게 지나

입구에서 폭포로 올라가는 안내 경로를 체크해 본다.

경로를 확인하고 폭포로 가는 숲 길을 걸어 올라가다 보니

요렇게 '반달 가슴 곰 보호 구역' 입구에 도착했다는 걸 알 수 있는 곰 모형들이 반겨주네~ㅎ

요 곰들은 야생에서 구조된 곰들로, 이곳에서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고 한다.

뭐~~~ 어디든 동물들이 수난을 받는 건 비슷한가 보다. 살짝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게 곰 보호구역에서 잠깐 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꽝시 폭포를 향해 숲길 걸어가기~

그런데 가는 길목 나무들도 하나같이 왜 이리 멋있고 아름다운 건지~

뭔가~~~ 신비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에 스트레스가 사르르 풀린다.

 

꽝시폭포공원 매표소 · QX5V+7MM, Ban Long, 라오스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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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 Kuang Si Bear Rescue Centre, Free the Bears · ຫຼວງພຣະບາງ, Lào, Ban Long, 라오스

★★★★★ · 야생동물 보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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