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14:16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다낭 로컬 맛집 '미꽝'에서 '돼지고기 수육 라이스페이퍼 롤' 한 접시를 클리어하고,
231216_베트남 다낭 여행 2일 차_현지인만 아는 다낭 숨은 맛집~ 미꽝, '돼지고기 수육'
이번엔 다낭 로컬 커피 맛집인 '남하우스 카페'로 향했다.
이곳 역시 맛집 검색 중 발견한 카페인데,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서 방문!
그런데, 독특한 입구 풍경부터 미쳐버렸네~
실내로 들어서니, 실내는 더 더 더 유니크한 분위기!
먼저 가본, 웃 티크 카페나 콩카페도 물론 베트남 스럽고 좋았지만,
이 두 카페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외국인 손님이 7~80% 이상~
but 남하우스 카페는 찐이었다. 사뭇 우리나라 홍대나 신사 로컬 카페에 온 것 같은 너낌!
메뉴를 주문하고, 1층을 천천히 둘러봤는데 정말 잘 꾸며놨네~
분위기에 취해 곳곳을 둘러보며 2층으로 올라가니, 2층도 역시나 멋지다.
빈티지스럽지만, 서양의 빈티지와는 또 다른 느낌!
현지 젊은 친구들이 카페 곳곳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거지~ 이게 바로 찐 로컬이지 ㅎㅎㅎ
외국인은 오로지 나 한 명뿐이라 카페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카페를 둘러보고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두~둥! 혼자 왔지만, 음료는 두 개 ㅎㅎㅎ
하나는 코코넛 스무디, 또 하나는 코코넛 커피!
주문할 때 직원이 정말 두 개 주문하는 거냐며 되물었지만,
당당하게 두 개 다 맛보려고 주문하는 거라고~
왜??? 이 두 음료의 가격이 먼저 방문한 유명한 카페들 음료 한 개 가격이기 때문이지!
과연 맛은 어떨지, 코코넛 커피부터 스무디까지 천천히 맛봤는데
정말 찐 커피 맛집이 맞구나!
베트남에서 먹는 코코넛 커피는 다 맛있다고 하지만,
남하우스 카페는 지금까지 카페 중 최고였다. 별이 다섯 개! (이후 한 번 더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