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6. 19:34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다낭 대성당(핑크 성당)'에서 아침 미사를 하고, 근처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왜?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핑크 핑크해서 예쁜, '다낭 대성당(핑크 성당)' 일요일 아침 어린이, 청소년 미사!
차로 2~30분 거리에 있는 다낭의 필수 관광지 '오행산'에 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그랩이나 택시 또는 투어를 통해서 오행산에 간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오행산을 거쳐 가는 시내버스가 있어서 호기심에 로컬 버스 도전~~~!!
그런데 의외로 버스가 빨리 와서 손을 들고 바로 탑승했다. (손을 들어야 세워주는 시스템)
버스비는 6,000동으로 한화 300원 (대 to the 박)
요금도 요금인데 그것보다 더 놀라웠던 건, 정류장에 사람이 없으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서
오히려 프라이빗 벤을 이용하듯 빠르고 편하게 오행산 정류장까지 도착했다. (에어컨도 빵~빵~)
버스에서 내려 바로 오행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입구로 고~ 고!
티켓 판매소에서 오행산 티켓과 엘리베이터 티켓 두장을 구입하고,
곧바로 엘리베이터 줄에 합세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리니, 바로 눈앞에 불교 석탑 사찰(Xa Loi Tower)이~
사찰을 지나 사람들을 따라 걷다 보니 ,반 통 동굴(Van Thong Cave) 통행로가 나왔다.
가는 중간중간 오르막 계단이 많이 나와서 살짝 힘들어 ㅜㅜ
쨌든 동굴에 도착했는데, 불교 사원이었네~
동굴 입구에 불상이 있고, 그 옆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서 들어가 보니,
예전 멕시코 여행했을 때 세노떼 풍경하고 비슷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다른 게 있다면 세노떼는 물 웅덩이가 있고, 이곳 동굴은 그냥 동굴?
but 세노떼처럼 컴컴한 동굴 천장 빛 내림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렇게 잠시동안 동굴 안에서 땀을 식히고, 천천히 오행산 다른 코스로 이동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