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7. 10:23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오행산에 도착해서 반 통 동굴(Van Thong Cave)등 곳곳의 사원을 둘러보고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다낭 로컬 버스 타고, 오행산(응우한선;Marble Mountains) 가기~
이번에는 안내지도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산을 오를 때면 항상 드는 생각~ '아~~~~ 그냥 내려갈까? ㅎㅎㅎ'
but 유혹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니 요렇게 멋진 풍경이~
해변 풍경도, 호수와 도심 풍경도 모두 한 폭의 그림같이 예쁘다.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한국인 중년 단체 관광객들이 뒤늦게 올라와서
어찌나 요란법석을 떨면서 시끄럽게 떠들던지 ㅡㅡ; 와~~~ 진심 진상들이 따로 없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산을 내려왔다.
그렇게 출구 쪽으로 걷다 보니, 탐 타이 사원(삼태사)이라고 예쁜 사찰이 있어서
잠깐 사찰 곳곳 둘러보기!
어째~ 오행산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둘러볼 땐 날씨가 흐리더니만
나가려고 폼 잡고 있으니, 파란 하늘이...ㅜㅜ 베트남 날씨는 정말~
사원을 둘러보고 이쯤에서 나가려다가
엥? 또 다른 전망대가 있어서 아무런 기대 없이 올라가 봤더니
와~~~ 여기가 찐이었네 ㅎ
베트남어로 'Đài Vọng Giang' 이라는 전망대인데, 그냥 지나쳤으면 큰일 날 뻔~
비록 전망대 정상에 오르자 날씨가 다시 흐려져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행산의 봉우리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만족도 상승!
한참 동안이나 풍경을 감상하면서 날씨가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계속 구름이 많아지고 있어서
이쯤에서 그만 오행산 투어는 마무리하고
다낭 시내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으로~
정류장 앞 슈퍼에서 물을 마시며 기다리고 있으니 바로 버스가 와서 탑승 완료!
여기저기 걸었더니 살짝 출출한데, 식사나 하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