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8. 09:11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분짜타 하노이(Bun Cha Ta Hanoi)'에서 저녁식사로 분짜를 먹으며 1차를 끝내고
240119_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 차_하노이 3대 분짜 맛집 중 한 곳 '분짜타 하노이(Bun Cha Ta Hanoi)'
하노이의 유명한 맥주 거리, '따히엔 맥주거리'로 향했다.
그런데 초입부터 시끌벅적 복잡하고 정신은 없고, 여기저기서 호객행위 ㅡㅡ;
와~~~ 요런 분위기 젊었을 땐 정말 좋았는데, 확실히 나이를 먹긴 먹었어~ㅎㅎㅎ
혼이 쏙 빠질 때쯤 가려고 했던 해산물 노상 식당에 도착했다.
맥주 거리를 뚫고 들어가 끝까지 걸어가서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길거리 해산물 식당!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겨진 식당이라고 해서 왔는데, 여기만 해도 조용해서 살 것 같다.
안내해 주는 테이블에 앉으니 건너편 거리 악사분의 연주 소리가 가장 먼저 귀를 즐겁게 해 준다.
뭘 먹을까? 메뉴판을 건네받았는데,
1차로 배를 가볍게 채운 뒤라서 가장 핫한 메뉴 딱 두 가지만 선택~
잠시 후 주문했던 메뉴들과 시원한 사이공 맥주까지, 테이블 세팅 완료!
우선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이번엔 안주를 맛볼 차례인가?
이곳에서 가장 핫 한 메뉴 1순위는 가성비 끝판왕 '랍스터'지만 고건 패스 하고,
랍스터만큼 핫한 '맛조개 갈릭버터'와 '총알오징어 버터구이'를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허다~
맛은..... 수많은 만족 후기들에 동의!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신선하고 달콤하고 고소한 맛!
양이 너무 많아서 맥주를 추가해 먹다가 결국 아주 조금 남기기는 했지만,
호텔로 포장해 가지 못한 걸 내내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