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_베트남 하노이 여행 4일 차_호안끼엠 호수,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야경 둘러보기!
2024. 2. 28. 19:52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콩 카페 발코니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며 야경을 감상하다가
240121_베트남 하노이 여행 4일 차_호안끼엠 호수 동킨 응이아툭 광장, 콩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 잔!
찬찬히 하노이 밤거리 산책에 나섰다.
촉촉하게 비에 젖은 호안끼엠 호수 풍경이 너무 예뻐서, 걷는 내내 눈 호강 제대로 하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아이들로 시끌벅적했던 리 타이 또 공원도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아 조용함을 넘어 고요하기까지 하다.
공원을 지나 내일 저녁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정류장도 확인하면서
조금 더 하노이 밤 풍경을 둘러보고 싶어 걷다 보니
블링블링한 조명으로 장식한 쇼핑몰도 나오고,
길목 끝 원형 교차로 뒤편으로 드디어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흔히 하노이에서 투어를 신청하게 되면 오페라 하우스에 한 번쯤은 오게 된다는데
호텔이 올드쿼터에 있다 보니 이곳까지 와 볼 기회가 딱히 없었네~
하노이 여행 마지막 밤에 이렇게라도 야경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오페라 하우스 야경에 잠시 한 눈을 팔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이쯤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며 호텔로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