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7. 16:06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옛 일본 군인 마을 ''중심신촌'을 둘러보고, 베이터우 중심으로 내려왔다.
240514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 차_대만일치시기 군인 마을, 베이터우 '중심신촌'
내려오는 길 무료족욕장이 있는 '푸싱공원'에 들러 잠깐 쉬다가
작년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오가우육면(Wu Jia Beef Noodles)'에 도착!
'오가우육면'은 베이터우 현지 로컬 맛집으로 오래전부터 유명했는데,
4년 전인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님이 찾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필수 맛집 코스로 자리매김한 곳!
하지만 찐 로컬 식당이라, 처음 방문하면 시스템에 살짝 난감할 수도 있다.
때문에 후기들을 보면 불친절하다거나, 위생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던 식당!
무튼 도착하면 안내받기를 기다리면 안 되고, 정면에 꽂힌 주문서에 메뉴를 체크한 후
카운터로 가져가서 선결제!
그러면 자리를 안내받게 되는데, 이후부턴 눈치껏 행동하면 된다.
테이블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소스나 반찬, 젓가락 등은 셀프로 챙겨 준비한 후 기다리면
요렇게 푸짐한 우육면이 두~둥!
작년 대만 여행 후에도 잊지 못했던 게 우육면인데, 드디어 우육면을 다시 먹어 보는구나~
내가 주문한 우육면은 사태 & 힘줄이 있는 '홍소반반우육면'으로 큰 그릇!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ㅎㅎㅎ 맛있어서 다 먹긴 했지만...
이렇게 푸짐한 우육면이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남짓!
글을 쓰는 지금도 다시금 먹고 싶어 진다.
개인적으로 작년과 올해 대만 여행을 하면서 먹어본 우육면 중에서는 마음속 1등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