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2. 21:48ㆍSTEDI 여가
고등학교 때, '내일은 늦으리'라는 환경콘서트? 뭐....그거에 태지보이즈 보러
친구넘들과 개 떼로 잠실주경기장에 몰려가 공연을 본 후로는,
방송 관람, 뭐...그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정말로 수 십 년만에 방송 공연을 관람하러 코엑스로 떴다.
ㅋㅋ
이유? 당근 태지옹 사전녹화 방송을 관람하러~
어제 있었던...SBS 가요대전에 나올 태지옹 공연 방송분을
사전 녹화 방식으로 토요일에 진행한지라
ㅋㅋ 완전 운 좋게~ 사녹 참여 고~ 고~
간만에 코엑스 방문했더니, 몇 년간 리모델링한 코엑스몰이 오픈을 해서 그런가...
여기 번쩍, 저기 번쩍~
그 와중에 크리스마스 연출물~ㅋㅋ 멋있네!
하지만, 요런 연출물은 눈에 들어 오질 않고
어여 방송 티켓 받아들기 위해 티켓 배부 장소로 서둘러 후다닥~
저기 사람들 몰려 있는 장소로 가서,
티켓 받아들었는데~
아~ 티켓은 예쁘지만...
자리 번호는 910번 --;
뭐...쨌건 티켓 확보 했으니, 공연 시간 전까지
코엑스 몰 구경도 하고, 영풍문고에서 책도 읽고~
그러는 동안, 시간은 훌쩍!
드디어, 입장 시간 맞춰 다시금 사녹 현장으로~
아~~~ 예전에 비하면 팬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그래도 열기 하나 만는 그대로 인 것 같다는...
오랜 기다림 끝에
사녹 공연으로 숲 속의 파이터, 크리스말로윈~
정말로 화끈하게 들으면서 눈까지 호강하고...
거기에 plus로
방청 온 팬들만을 위한,
필승과 내 맘이야~ 까지 열창!!!
완전...옛 생각 지대로 났다는...
그리고...어제 밤!
몇 번을 선 잠을 잔 끝에 힘들게 눈을 떠 가며 SBS가요대전 태지옹 본방 사수!
참~~~내 속의 열정 한 가지는 아직까지 존재하는 것 같아
철 없지만 기분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