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26_코이카 108기 국내교육 12일차, 문화탐방! 영월 종교미술박물관

2016. 2. 27. 22:50카테고리 없음

영월 청령포 탐방을 마치고, 두 번 째 탐방 장소로 간 곳은

'영월 종교미술박문관'


중남미로 파견되는 만큼 그 곳의 종교 문화를 알고자,

나라별 맞춤 박물관으로 고! 고!


하하! 입구로 들어섰는데 낯설지 않은 풍경!

 


종교를 떠나 미술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힐링~

얼마만의 미술작품 관람인지...ㅜㅜ



먼저 제1전시관으로 들어갔는데~



카톨릭 조형물로 전체가 가득차 있었다.

예수상, 마리아상, 천사상 등등...



나무 고유의 각각의 특징을 살려 조각한

조각품들을 보고 있노라니, 그저 감탄사만이 나올 뿐~



최바오로 작가분께서 만드신 작품들이라는데~

정말이지 존경스러울 따름이었다.


나 역시, 한 때는 조형물 같은 작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최후의 만찬' 작품을 감상했을 때는 속 깊은 곳에서 잊고 있었던 열정이 불끈...




오로지 나무 하나 만으로 입체의 형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작업인지...ㅋㅋ 그래서 난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솔직히 부럽다.





피에타상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은

왠지 맘이 짠해서 한참동안 감상했다.



제1전시관을 나와,

두번째로 들어간 곳은 제2전시관!

'종합 종교관!'

 


입구로 들어서니,

여러점의 석가모니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십이지신의 벽걸이 조각상들도 정말~ 갖고 싶을 정도로 멋졌고...




장승조각 한쌍은 멋지면서도 귀엽기도 하고~



석가모니 입체 액자는

신비로워 보이기 까지 했다.



제2전시관을 나와, 박물관 외부를 둘러봤는데,

멋진 조각품들이 전시되어있는것....좋긴 했지만

소중한 작품들이 그 가치에 비해 살짝 소중히 다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맘이 ㅜㅜ

 



돌조각상들도 정감있어 좋았고~





유명 갤러리에서만 접할 수 있을 법 한

작품들도 있어, 작품을 보는 시간 자체가 소중히 여겨졌다.





박물관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대기해 있던 버스로 돌아가던 중~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새 조형물도 보게되었는데~

참.....정말로 예쁘다.




문화탐방!

교육의 한 프로그램임에도

나 자신에게 만큼은 하루종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완전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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