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09_코이카 기관파견 31일차 : 기관 사진 수업 학생들과 함께~ 콜롬비아 킨디오 살렌토의 'Valle del Cocora'

2016. 7. 12. 12:03STEDI 코이카

오늘은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기관으로 출근~

토요일 이지만, 기관의 사진 수업 학생들과 함께 출사를 가기로 했다.


기관에 도착하니, 미니밴이 기다리고 있어서 들 뜬 마음으로 탑승!



콜롬비아의 대표 관광지 이기도 한,

킨디오 주의 살렌토 '발제 델 코코라'( "Valle del Cocora")로 출발!

오늘따라 날씨도 엄청 좋다!



진심 자연 하나는 끝내주게 좋은~ 콜롬비아!

그 중에서도 내가 있는 킨디오~



출사 장소인 '발제 델 코코라'에 가까워지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 쭉 뻗어 있는 팔마들이 장관을 이룬다.



드디어 입구에 도착!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따가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모두들 선크림 바르고 출발 대기!

그동안 난 도촬~ ㅋㅋ



그리고 드디어 출발!



입구를 지나, 학생들과 함께 산길을 걸어 들어가니~



예쁜 흔들다리도 나온다.



다리 위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진 한장 박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말로는 표현 못할 풍경이 펼쳐졌다.



방목되어 풀을 뜯고 있는 소들도 참~~~한가로워 보여 좋다.



신선하고, 상쾌하고~ 속 깊은 곳부터 시원함이 충분히 느껴지는

왜 이곳이 콜롬비아 대표 관광지 인가를 알 수 있는~




따사로운 햇살에 몸이 뜨거워 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시원한 솔바람에 견딜만 했다.





산 정상 즈음, 멀리서 보이는 흔들리는 팔마(콜롬비아 대표 나무)들이 나를 반기는 것 같아~



그렇게 산 속으로 들어서니, 나무 그늘도 나오고~ 제법 계속해서 거닐 만 했다.

오늘따라 콜롬비아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아서 더 신났다.



드디어, 중간 지점 도착!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 명씩 건널 수 있는 흔들다리가 나오는데~

좀 더 산을 탈까 했지만, 더 가려면 두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라서, 



다시 중간 지점으로 빽~~~~



했더니, 어느새 한적했던 장소에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니는 말들이 쉬고 있다.



조용한 가운데, 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옆 길로 빠지니,

작은 폭포가 나왔다.



소리만으로도 시원한 계곡!



모두들, 이곳에 오자마자 속옷만 입은 채로 물로 뛰어 든다..^^

난 차마~ 용기가 안나서 ㅋㅋㅋ



그렇게 계곡에서 한참을 쉬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



다시 입구로 돌아와서 모두와 함께 마지막 인증샷 남기고,

콜롬비아 킨디오 살렌토의 '발제 델 코코라'와 작별을~



그리고, 아기자기한 살렌토 마을에 잠시 들러~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금 아르메니아로 고! 고!

돌아오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계속해서 좋았다.



한가로운 주말!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가 살짝 부러웠고~



그러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콜롬비아 학생들과의 출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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