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09_코이카 기관파견 31일차 : 출사 후, 기관 동료의 집에서 따뜻함을 느끼다!
2016. 7. 12. 12:47ㆍSTEDI 코이카
오전, 오후 계속된 콜롬비아 킨디오의 살렌토 '발제 델 코코라' 출사를 마치고,
기관에서 사진을 가르치는 동료와 함께,
이른 저녁 킨디오 아르메니아 동료의 집에 갔다.
도착하자마자 발코니로 가자고 하여 같이 갔는데~
발코니 너머로 펼쳐진 풍경이 진심 장관이었다.
집 마당에는 각종 과일 나무들도 있고~
동료와 함께 잠깐 집앞에 볼일 보러 나왔다가
한 컷!
그리고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자,
동료의 아내가 맛나는 저녁식사를~ 진심 꿀밥^^
그리고, 동료의 딸은 내게 선물을 주겠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이름을 찾은 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팔찌를 만들어 주었다.
^^ 고맙고, 흐뭇하고~ 예쁘고...
이후 시간엔, 동료의 가족들과 함께
콜롬비아 게임도 즐기고~
해가 지고 난 후에야~
아쉬운 작별을 했다.
모두들 너 나 할 것 없이 친절한
콜롬비아 사람들!
달 밝은 밤 만큼이나 참 아름답게 느껴져 마음이 따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