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6_콜롬비아 킨디오 놀이공원 Parque del cafe(커피공원)로~ 즐기자!

2016. 7. 24. 06:40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는 또 다른 코워커 친구인 페르와 함께,

콜롬비아 킨디오주의 대표적인 놀이공원 Parque del cafe(커피 공원)에 놀러갔다.

ㅜㅜ 주말마다 챙겨주는 콜롬비아 친구들~ 너무 고맙다.


집에서 약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커피 공원!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로 빨리 가자!



주말 아침이라 가족단위 사람들로 붐빈다.

내가 사진 찍는 걸 어떻게 알고 뒤돌아보는 페르~



자유이용권을 끊으려고 줄서 있는 많은 사람들~

하지만, 우리는 페르가 다 준비해 와서 바로 입장!



20대 때 인가? 에버랜드 이후에, 놀이동산 와보기는 나이먹고 정말 오랜만이네~



당당하게 자유이용권을 내밀고 입장하니,

안내하시는 분이 놀이공원 지도를 가져가라고 안내해 준다.^^



티켓은 우리나라하고 같네~

팔목에 감아주고 입장!



그렇게 입구로 들어가, 진입 휴게소를 지나서~



공원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고! 고!



한참을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데~

킨디오 주 경치가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장관이었다.



페르와 프랑스인 친구와 함께~ 케이블카 인증샷!



들뜬 마음으로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드디어 놀이공원이 보인닷^^



아~~ 진짜 콜롬비아에 있는 놀이동산을 다 와 보는 구나! ㅋㅋㅋ

혼자 신기 방기!




드디어 도착!

킨디오 주의 첫 마을 건물이기도 한 곳이라고 페르가 설명해 줬는데~

스페인어를 모르니~ 그저, Si, Si~



킨디오 주 사람들이 가족같이 아끼는 지프도 한쪽 편에 전시되어 있고~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적인 커피로 유명한 킨디오 주에, 그것도 커피 공원에

킨디오 카페가 아닌 후안발데스 카페가 입점해 있다는 것이 살짝 갸우뚱~

뭐~ 후안발데스 커피도 콜롬비아 대표 커피이니까...



하지만 우리들은 그저 빨리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마음에 들 떠 있어서

아무것도 보지않고, 가장 가까운 놀이 기구로 고! 고!



그 전에 다 같이 인증샷!

우리 모두 Parque del cafe에 왔어요~^^

함께 한 친구들은 불어 동아리, 페르의 친구들!



처음으로 타기로 한 놀이기구는 우리나라 에버랜드의 청룡열차와 비슷한

하지만 난이도는 무난해서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열차를 타기로...



한참을 기다리 끝에 드디어 우리들도 입장!



그런데, 순간 둘 다 멈짓! ㅋㅋ


살짝 민망하지만, 한 의자에 포개 앉게 되어 있는 관계로

페르와 나는 너무 붙었다..ㅋㅋㅋ

무튼 우린 사이 좋으니까 괜찮다...ㅡㅡ;



그렇게 열차 출발!



진짜로 오랜만이라 그런가? 나이를 먹어도 놀이기구는 신나는구나!



그렇게 열차를 탄 후, 곧바로 다음 놀이기구로~

우리는 완전 각개전투처럼 자유이용권 뽕 뽑는 걸로 계획을 ㅋㅋㅋ

두 번째 놀이기구는 서울랜드 급류타기와 같은 워터 열차!

처음에는 신났는데, 연속 두번 물벼락을 맞고는 ㅡㅡ 온몸이 젖어서~



그리고 바로바로 커피공원에서 가장 고난이도의 놀이기구!

KRATER(크라테르) 를 타러 고~ㅜㅜ



놀이공원에 놀러 온 사람들이 가장많이 소리를 질러대는 곳!

 


우리들도 다 같이 탔는데~

ㅋㅋㅋㅋ 포착 사진을 보는 순간 모두들 빵 터졌다.



나만 신났어~ 나만...ㅋㅋㅋ 모두들 표정들이 완전 리얼하다!

때문에 나중에는 좋은 사진을 위해서 이것만 대여섯번 정도 탄 것 같다는...

결국 계속해서 나만 신나기는 했지만~



무튼 페르와 성공적으로 탔다는 인증샷도 찍고~ ㅋㅋㅋ

바로 샷드롭을 타러 이동!



하늘로 올라가는 동안,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때문에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쉽!

다시 타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이건 한 번만 타고 끝내는 걸로~



그리고 두 어개의 놀이기구를 더 타고 맛나는 점심을 먹기로~



점심 역시 페르가 사 줘서 ㅜㅜ 난 고맙게도 계속 신세만 진다.



모두들 짧은 시간 고생했는지ㅋㅋ

식사를 너무도 맛나게 했다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뜨거운 날씨에 몸을 시키려고 찾아간 놀이기구는~

 


Rapidos(라피도) 라고 워터보트 같은 건데~



처음에는 다 같이 웃었지만~

한 바퀴 다 돌고 나서는 모두들 홀딱 젖어서 정신 없었다는...



그렇게 쎈~ 놀이기구만 타다가 

살짝 쉬어가기 위해 뺑뺑이를 탔는데~



꼭대기에서 바라본 공원 풍경이 정말로 너무 예뻤다.



그리곤 또 다시 이것 저것 놀이기구 즐기기!

범퍼카도 타고~ 회전열차, 레이싱.....



한참을 놀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서 

모두들 아쉽지만 리프트를 타고 놀이 공원과 작별을~ㅜㅜ




그리고 페르와 공원에서의 마지막 인증샷!



나를 위해 모두들 맞춰 주고, 환영해 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기쁘고...


주말마다 이어지는 콜롬비아 친구들의 친절함이

콜롬비아를 더욱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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