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0. 19:20ㆍSTEDI 여행_해외/일본
오호리 공원에서 말차 라테를 마시며 잠시 쉬다가, 호텔 체크인을 하기 위해 나카스로 넘어왔다.
240713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오호리 공원의 잔잔한 호수 풍경을 보며, 스타벅스에서 '말차 티 라테' 한 잔!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하루동안 지낼 호텔은 '더 밀레니얼스 후쿠오카(The Millennials Fukuoka)'
체인 호텔인데 건물 내 레스토랑과 바, 객실 룸 그리고 캡슐 룸이 전부 있는 곳!
그중 나는 캡슐 룸을 예약했는데, 캡슐 룸 1박 가격이 십만 원 초반 대 라는 게 말이 되냐고 ㅎㅎㅎ
사실 2주도 채 안 남기고 여행을 급 진행해서 비쌀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여행을 급 진행한 이유가 후쿠오카 축제기간 중에서도 하이라이트 기간이었기 때문이었다.
해서, 우리나라 부산 불꽃축제 때 숙박비가 몇 배에서 몇 십배 뛰는 것처럼, 후쿠오카도 마찬가지였던 것....
평소엔 2~3만 원이면 1박을 할 수 있는 캡슐호텔을 십만 원 넘는 비용으로 지불하려니
속이 쓰려도 너~~~ 무 쓰려~~ but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십만 원 대하던 일반 호텔도 3~40만 원 뛴 건 기본이고 그 이상 올려 받는 곳도 너무 많아서ㅜㅜ
쨌든 축제기간이라 체크인하는 사람들로 붐벼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체크인을 하면서 설명을 듣고,
배정받은 방이 있는 3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 층 안내를 보니 5층부턴 객실 룸이고
캡슐 룸과 객실 룸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서 서로의 층은 갈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요런 미로 같은 복도가 눈앞에~
이후에 두세 번 왔다 갔다 하는 동안 계속 헷갈렸다는 ㅎ
쨌든 하루동안 지낼 A21 캡슐 룸 도착!
요렇게 아담한 사이즈지만, 4월 싱가포르에서 지냈던 캡슐호텔 보단 확실히 좋아 보이긴 했다.
240411_싱가포르 여행 1일 차_더 포드 부티크 캡슐 호텔(The Pod Boutique Capsule Hotel) 도착!
무엇보다 어메니티 & 수건 그리고 아이팟으로 모든 걸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걸 보면서
캡슐호텔은 역시 일본이구나! 실감했다는...
화장실, 샤워실이 있는 공용공간도 깔끔해 보이고...
뭐~ 체크인도 했고 호텔도 휘리릭 둘러봤으니 슬슬 나가서 후쿠오카 축제를 즐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