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6. 10:55ㆍSTEDI 여행_해외/말레이시아
제셀톤 포인트에서 투어 흥정을 마치고,
240817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 차_제셀톤 포인트에서 섬 & 봉가완 반딧불 투어 흥정!
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바로 선착장으로 향했다.
섬 투어는 원하는 섬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반나절 쉬려고 선택한 섬은 마무틱 섬!
각종 액티비티로 유명한 가야 섬이나 사피 섬 그리고 마누칸 섬 대신 마무틱 섬을 선택한 이유는
섬 중에서 가장 작아서 사람들이 덜 붐비기 때문~
호핑투어나 액티비티를 한다면 섬을 두 곳 이상 옮겨가야겠지만,
난 오로지 한적한 섬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풍경 멍을 하는 게 목적! ㅎ
운이 좋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섬으로 가는 보트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이 난다, 신이 나~
흥 많은 관광객들 덕분에, 보트를 운전하는 현지 조종사분이 아주 그냥 ㅎㅎㅎ
이건 뭐~~ 섬으로 가는 동안 보트 액티비티를 덤으로 확실하게 즐겼다. 정신이 쏘~~ 옥!
그렇게 관광객들의 환호와 함께 보트가 마무틱 섬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섬 입장료 결제!
섬 입장료는 여러 섬을 다녀도 처음 도착한 섬에서 한 번만 결제하면 되는데,
제셀톤 포인트에서 투어 예약 시 선결제가 안되고, 무조건 섬에서 결제해야 한다.
그리고 only 카드 결제만 가능해서, 요렇게 25링깃을 카드로 결제 완료!
입장료 결제 후 드디어 마무틱 섬에 발을 디뎠다.
섬을 둘러보니,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들~
자리를 잡고 눕기 전 먼저 섬 전체를 비~~ 잉 둘러보기로 했다.
에메랄드 빛 예쁜 해변가, 뭉게 구름, 파란 하늘...
그림 같은 풍경을 보고 있으니,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온 것이 새삼 실감이 난다.
섬은 작고 아담해서 10분에서 20분??? 정도 둘러보면 대충 다 볼 수 있어서
어느 자리가 누워 있기 좋은지 탐색 좀 하다가,
자리를 잡고 누워서 두세 시간 풍경 멍 제대로 때리기~ 좋다, 좋아!
맘 같아서는 더 있고 싶지만, 다음 일정을 또 뛰어야 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선착장으로 돌아가서 제셀톤 포인트로 가는 1시 출발 배에 올랐다.
시내로 돌아가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배 안에는 직원 두 분과 내가 전부 ㅎㅎㅎ
무튼 섬으로 갈 때와는 다르게 배가 잔잔하게 바다를 가르며 선착장에 도착!
제셀톤 포인트를 빠져나가기 전 시원한 망고 주스 한 잔은 필수지~ㅎㅎㅎ
슬슬 점심시간도 되었는데, 밥이나 먹으러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