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3. 06:36ㆍSTEDI 여행_해외/마카오
인 호텔 마카오(Inn Hotel Macau)에 짐을 맡기고 나니, 마침 운 좋게 셔틀 출발 시간하고 딱 맞아떨어져서
마카오 역사지구가 있는 마카오 반도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내가 1박 하는 호텔은 타이파에서 마카오 반도에 있는 '그랜드 엠퍼러 호텔(Grand Emperor Hotel)'까지 셔틀 운영!
ㅎㅎㅎ 때문에 교통비 0원으로 마카오 반도까지 도착했다.
호텔 입구에서 내려, 건너편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부터 찬찬히 둘러보기로...
마카오 역사지구는 여러 광장과 건축물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서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것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부터 해서 '성 요셉 신학교 및 성당',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까지...
걷다가 성당이 보이길래 안으로 들어갔는데, 현지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어서
방해를 하면 안 되니까 조용히 밖으로...
그렇게 길을 따라 위쪽으로 걷다 보니,
유럽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풍경의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에 도착!
한자만 없으면 유럽이네~ 유럽 ㅎㅎㅎ
광장 풍경이 너무 예뻐서 마카오 여행을 하는 게 비로소 실감이 난다.
뭐~~ 유명한 명소인 만큼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많아서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와중에 한국사람들도 정말 많아서 놀랐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고 보면 참~~~~ 여행 좋아해!
무튼 광장을 걷다 보니 맞은편의 노란색 건물인 '성 도미니코 성당'이 보이길래
잠깐 성당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시끄러운 외부와는 달리 실내로 들어오니 딴 세상처럼 조~~ 용 해서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 잠깐 동안 기도하기~
가톨릭 신자여서 그런가? 성당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