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09:01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올드타운 주변 사원들을 가볍게 둘러보고,
241108_태국 치앙마이 여행 2일 차_치앙마이 사원 '왓 판 온', '왓 프라싱' 둘러보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말리 국수(Malee Noodle)'로 향했다.
말리 국수 맞은편에는 어묵 국수로 유명한 '지앙 어묵 국수'도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말리 국수의 '똠양 국수'가 좀 더 끌렸다.
무튼 나만 빼고 모두 현지인들~ ㅎㅎㅎ
종업원의 안내를 받고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쳤다.
밀크티와 똠양 국수 그리고 가볍게 딤섬도 추가 주문!
잠시 후 주문했던 메뉴들이 테이블에 세팅됐는데, 오~~~ 로컬 분위기 뿜! 뿜!
아침에 먹었던 음식은 중동 음식이었으니까, 치앙마이에 와서 제대로 먹는 태국 음식은 요게 처음이네~
똠양 국수는 누들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지난달 홍콩 & 마카오 여행 후유증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에그 누들 선택~ ㅎㅎㅎ
그런데 홍마에서 먹었던 에그 누들 식감과는 완전히 다른 맛!
딤섬도 홍마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주문했다.
치앙마이에 여행 와서 홍마 여행을 그리워하는 건가? 사실 음식들이 강하긴 했어! 인정!!!
한 달 전 추억에 젖어 딤섬을 맛봤는데,
태국에서 홍마 딤섬을 기대한 건 솔직히 무리였단 생각이... but 맛있긴 했다.
밀크티도 맛있긴 했는데,
아~~ 이제와 생각해 보니 세 가지 메뉴 모두 결국 홍마 여행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먹었던 메뉴들이었구나!
정신 차렷!!! 홍마 여행 미련은 여기서 깔끔하게 접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