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9. 11:50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원마켓을 지나 마야 쇼핑몰(MAYA Lifestyle Shopping Center)로 가는 길~
건널목을 건너기 전 '띵크 파크 야시장(Think Park Night Market)'이 있어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야시장 분위기를 잠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무튼 마야몰에서 치앙마이 대학교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이 있어서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고 치앙마이 대학교에 도착했다.
뜬금없이 치앙마이 대학교에 간 이유는 정문 맞은편에 있는
'나머 야시장(Chiang Mai University Night Market)'에 가기 위해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은 정문에 있는 '나머 야시장'과 후문에 있는 '랑머 야시장'이 있는데,
더 볼거리가 많은 나머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학교 앞 건널목을 건너 야시장 초입으로 들어섰는데,
엥? 생각보다 사람이 없네??? 아직 오픈 준비 중인 건가?
쨌든 야시장에 왔으니 간단하게 군것질이나 해볼까 싶어
첫 시작은 망고 스무디로 상콤하게~
그런데, 대학교 앞이라 그런가? 가격들이 정말 초 저렴해서 놀랐...
나머 야시장은 크게 쇼핑 구역과 먹거리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우선 쇼핑 구역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가격들 뭔가요? 싸도 너~~ 무 싸잖아!
야시장 분위기도 힙하게 개성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치앙마이 MZ세대들한테 그렇게 인기가 많나 보다.
마음 같아서는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하나 구입하고 싶지만,
인간적으로 옷들이 너무 젊은 층 타깃이라서~ 눈팅만 할게요!
그렇게 쇼핑 구역을 지나 먹거리 구역으로 넘어갔는데,
아~~~ 저녁때라 그런가? 사람들이 먹거리 구역에 전부 모여있었구나!
여기저기서 시끌시끌, 걷는 중간 호객행위도 있고...
어린 친구들이 호객행위를 해서 그런가? 그런 상황들 하나하나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뭘 좀 먹을까? 다니면서 메뉴를 봤는데
흠... 그렇게 끌리는 음식이 없어서 일단 저녁식사는 미루는 걸로 하고
야시장을 좀 더 둘러보기로...
but 올드타운으로 돌아가기 전 님만해민을 급 조금 더 둘러보고 싶어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구경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시 무료 셔틀을 타기 위해 대학교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