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1. 09:05ㆍSTEDI 여행_해외/태국
치앙마이 기차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한 슬리핑 기차!
241110_태국 치앙마이 여행 4일 차_치앙마이 기차역에서 슬리핑 기차 타고 방콕으로 출발!
편안한 승차감에 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어느새 아침이 밝았다.
어제저녁 의자를 침대로 바꿨던 기차 승무원분이 이번엔 원래 의자로 원상복구 중...
그런데 새삼 대단하단 생각이 드는 게
이 분이 기차 1열만 담당하는지 전체열을 담당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1열 전체를 침대로 바꿨다가, 의자로 바꿨다가... 와중에 속도도 정말 빠르고
방콕에 도착할 쯤엔 승객들 캐리어, 큰 짐들을 혼자서 모두 기차 출입구 쪽으로 옮겨 줌!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 할 짐 들어주는 서비스라니...
무튼 의자에 앉아 일출멍을 하다 보니 어느새 방콕(Bangkok) 시내!
그리고 잠시 후, 방콕의 방쓰 중앙역 '크룽텝 아피왓 역(Bang Sue Grand Station ;
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Station)'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하자 또다시 승무원분이 짐들을 모두 플랫폼으로 옮겨주는데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단 생각이... 엄지 척!
무튼 기차역을 빠져나와 가까운 BTS 역인 사판콰이 역(Saphan Khwai BTS Station)에 도착했다.
BTS 지상철 티켓을 구입하고 플랫폼에서 전철 탑승 후,
공항철을 탈 수 있는 '파야타이(Phaya Thai) 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방콕의 숙소 '슬립랩 호스텔(Sleeplab Hostel)'에 도착했다.
밤 비행기를 타야 해서 짐을 맡기고 샤워를 할 수 있는 가성비 호스텔을 찾다가 발견한 숙소인데
결론적으론 위치도 정말 좋고, 시설도 괜찮았던 숙소!
숙소에 왔으니 짐을 두고, 방콕에서 오늘 저녁까지 신나게 놀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