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1. 08:22ㆍSTEDI 여행_해외/필리핀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를 둘러보고 다시 모토 택시를 탔다.
241214_필리핀 세부 여행 3일 차_영화 '아바타'의 배경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진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
기사님이 처음 장소로 돌아가면 되냐고 물었는데, 어차피 고래상어 호핑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세부시티행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오슬롭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니,
요렇게 바다가 바로 보이는 란타완 리조트(Lantawan Resort) 버스정류장에 내려주셨다.
주변을 둘러보니 원하던 장소가 바로 여기네~ ㅎㅎㅎ
사람은 전혀 없고, 오로지 파도 소리와 바다 풍경만 볼 수 있는 곳을 원했는데 기사님 센스~ 굿!
버스가 도착할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 멍을 즐기다 보니
멀리서 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손을 들고 탑승했는데, 아침에 탔던 에어컨 버스가 아닌 일반 버스였네 ㅎㅎㅎ
일반 버스는 에어컨이 없어서 버스의 모든 문을 개방하고 운행했는데 느낌이 또 달랐다.
버스에서 보이는 풍경들, 창문을 넘어 들어오는 바람, 주변 소음들...
버스 밖에 있는 모든 것을 단절 없이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여행 분위기만큼은 제대로네~
단점이 있다면 버스를 타고 세부에 도착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는 거~ㅎ
세부 남부 터미널에 도착하니 하루가 휙~~~ 가버렸다.
오로지 투말록 폭포가 보고 싶어서 오늘 하루 통으로 시간을 써야 했지만,
뭐~~~ 개인적으론 멋진 폭포 풍경을 봤으니까 만족!
Lantawan Resort · F9PV+344, Natalio Bacalso Avenue, Oslob, Cebu, 필리핀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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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City South Bus Terminal · 67 Natalio B. Bacalso Ave,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버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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