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4. 08:36ㆍSTEDI 여행_해외/대만
'보얼 예술 특구(The Pier-2 Art Center)'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낭만이 가득한 문화 예술 공간 '보얼 예술 특구'
'하마싱(하마센) 철도문화원구'라고 하는 철도 문화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마싱(하마센) 철도문화원구(哈瑪星鐵道文化園區)'는 1900년대 가오슝 항구 기차역이 있었던 장소인데,
현재는 이렇게 철도 문화 공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개방한 열린 광장 공원!
그런데 잔디 광장이 꽤나 넓어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가족, 친구, 연인으로 보이는 현지인들은 광장에서 한창 연날리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곳곳에선 자유롭게 뛰노며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운 좋게 날씨도 좋아서 노을 지는 풍경이 정말 그림이네~
풍경을 감상하면서 철도 예술 전시물이 있는 장소로 다가갔다.
그런데 마침 아트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대형 바바나 조형물이 열차를 뚫고 나와 있는 전시물에 자연스레 시선을 뺏겼다.
유니크하면서도 의외로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바나나 조형물!
전시 공간이 제법 넓었는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전시물을 설치한다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나 제주도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
어둠이 깔리면서 바나나 조명이 점차 빛을 발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며 주위가 혼잡해져서
저는 이만 빠져줄게요~ ㅎㅎㅎ
그렇게 '하마싱(하마센) 철도문화원구'를 빠져나와 다시 '보얼 예술 특구'방향으로 내려왔다.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길~ 어느새 주변은 화려한 조명들로 반짝인다.
갬성이 풍부해지는 저녁시간엔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법!
세상 예뻐 보이는 야경을 하나하나씩 눈에 담으면서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찜해놨던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마싱 철도문화원구 · No. 32號, Gushan 1st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4
★★★★☆ · 보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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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way Art District · 804 대만 Kaohsiung City, Gushan District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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