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1. 19:42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상견니(想見你 ; Someday or One day) 촬영지 '32레코드' 건물을 둘러보고
241224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4일 차_상견니 촬영지 '32레코드(32唱片行)'
타이난의 밤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대만 최초의 국립 문학관인 '국립 대만 문학관'과 맞은편에 있는 '타이난 소방 박물관' 모두
건물 형태가 독특해서 검색해 보니 일치시기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우리나라였으면 일제 잔재이기 때문에 바로 허물고 새 건물을 올렸을 텐데,
대만이 일치시기를 대하는 태도를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었다.

생각해 보니 유독 타이난에 네덜란드 식민지 때와 일치시기 때의 흔적들이 많은 것도 같고...

무튼 걷다 보니 일치시기에 지어졌지만 지금은 타이난의 대표 관광 장소가 된
대만 최초의 백화점 '하야시 백화점(Hayashi Department Store ; 台南林百貨)'에 도착했다.

백화점이 지어질 당시엔 규모가 정말 대단했을 텐데, 지금은 아기자기한 소규모의 쇼핑몰 느낌!


그래도 각 층마다 특색 있게 꾸며놔서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기 충분해 보였다.



특산물부터 기념품, 액세서리, 잡화, 그리고 고가의 제품들까지...



예쁜 것도 많고 탐나는 것도 많은데 가격대가 생각보다 있어서 ㅎㅎㅎ
'네~~ 그냥 아이쇼핑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렇게 구경하며 층을 오르다 보니 루프탑까지 올라가게 되었는데,

오~~~ 생각보다 분위기 좋은데?
쉬면서 음식이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고,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샵도 있어서


타이난에 온 기념으로 소품 하나 구입하고, 잠시 루프탑에서 숨 돌리기!


그런데 일치시기에 지어진 일본식 백화점 아니랄까 봐
일본 신사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토리이가 떡 하니 루프탑에~


쨌거나 타이난에 아침부터 와서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한 저녁시간이 다 되었네~


슬슬 타이난 관광은 마무리하고 가오슝으로 돌아가 볼까나?!
국립대만문학박물관 · No. 1號, Tang Dezhang Blvd, West Central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0
★★★★★ · 문화유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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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nan City Fire Museum · No. 2-1號, Jhongjheng Rd, West Central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0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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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백화점 · No. 63號, Section 2, Zhongyi Rd, West Central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0
★★★★☆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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