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2_코이카 기관파견 167일차 : 해외봉사단 현지평가회의 1일차_보고타 출발

2016. 12. 4. 04:00STEDI 코이카

코이카 해외봉사단 단원이라면 1년에 한 번 참석해야 하는 현지평가회의가 있는 바로 오늘!

보고타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공항으로 출발~


비행기 출발 시간이 5시 40분이라 바쁘게 킨디오 공항 도착!



아침 잠이 없어서 다행히 공항에 잘 도착했는데~

헉! 새벽 비행을 하는 사람들만의 특권인가? 

맑은 하늘에서 해가 떠오르려 하는 풍경이 아주 최고! 좋다~



공항에서 부터 무슨 영화 찍는 줄~

풍경이 왜이리 멋지고 아름다운지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졌다.



비행기에 타기 전, 인증샷 한 컷 남기고~



드디어 보고타로 출발!

창가 좌석으로 요청하길 아주 잘 한 것 같다는...



잠시 후, 비행기가 떠 올랐는데

와~~~~진짜 비행기를 몇 번 타보지는 않았지만 오늘이 최고다!

 


콜롬비아를 가로 지르고 있는 안데스 산맥과 낮게 깔린 구름들이 장관이다.



높은 산맥들 때문에 구름이 더이상 흐르지 못하는 광경은

마치 바다의 파도 같고~



똘리마를 지날 때는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다.



이윽고 똘리마 국림 공원을 통과하는데,

만년설이 쌓여있는 두 지점의 산 봉오리~



그냥 뭐~ 비행기 여기저기서 카메라 소리만... 정말 멋지다.



그렇게 킨디오와 보고타 사이의 주 인 똘리마를 지나

보고타 지역으로 들어설 때 즈음, 또다시 구름이 많아지더니~



산 정상에 자리잡은 마을들이 보인다.

고산병으로 힘들텐데 저 높은 곳에서 어떻게 살아길지....



그렇게 구름 위의 마을들을 지나~



드디어 보고타 공항 도착!

보고타의 날씨는 살짝 흐려서 ㅜㅜ

그럼에도 좋다!



무튼 비행기를 내리려 하는데,

기장아저씨가 부르더니 조종석에서 사진찍을거냐고...????

내가 관광객인 줄 알았나 보다~ㅋㅋㅋ


뜻밖의 배려에 기분 업!

본인 자리를 내어주고 내 핸폰으로 연샷~^^



새벽 비행의 묘미! 멋진 풍경~ 그리고 생각지 못한 조종석 사진까지...

현지평가회의 1일차의 시작! 느낌이 100% 이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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