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02_콜롬비아 킨디오 필란디아 (Filandia Quindío) 여행_03 : 필란디아 마을 둘러보기!

2017. 1. 10. 09:44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필란디아 볼리바르 공원까지 둘러봤으니,

이제 필란디아 마을 천천히 둘러보기~


킨디오 하면 대부분 살렌토를 먼저 떠올리지만,

(살렌토는 콜롬비아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니까...)

살렌토 못지않게 필란디아 역시 관광 마을로 유명하다는 것!


특히 바구니공예? 같은 것이 많았다.



그런 소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독특해서 눈에 쏙 들어왔고~



아기예수 성탄 구유도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장식의 인테리어가 최고!!



개인적으로는 살렌토 마을보다 필란디아 마을이 좀 더 예쁜 듯~



살렌토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반면,

필란디아는 콜롬비아 내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다.



목장으로 통하는 문도 참 예뻐서 시선을 끌었다. 

들어가려 했는데, 주변 큰 개들이 어찌나 여기저기서 짖어대는지~



마을 안쪽에선 청소년들이 여유롭게 축구를~

동양인을 처음 봤는지 계속 같이 하자고 해서 난감ㅡㅡ;

(나~~심하게 개 발인데ㅋㅋㅋ)



집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으로 칠을 했는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이~ 




이런 색감들을 많이 기억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 좋았다.



마을 외곽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색상들은 화려했다.




남미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형형색색의 건물들!



그 와중에 메탈공예를 하는 작업실을 봤는데~



건물 앞 시계가 가장먼저 들어왔지만,

작업실 안 공예들은 정말로 입이 쩍~~~(다만 사진을 찍으면 실례일 것 같아 보는 것으로 만족!)



맞은편 공예품을 판매하는 곳에선

꼬맹이들이 오빨 달려를....벌써부터ㅡㅡ;



볼리바르 광장으로 갈 수록 시끌벅적!

게스트 하우스, 호텔, 음식점~




월요일 인데도 늦은 오후가 될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ㅜㅜ





사람들을 피해 다시 살짝 외곽으로 빠지니,

건물 안에 다양한 샵이 있는~



나도 잠깐 맥주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여기 저기 둘러보기!



개인 디자인 공예품도 판매하고 전시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뭐 그런 곳인 것 같았다.

사진은 못 찍게 해서~ 찍을 수 있는 몇 곳만...



다시 밖으로 나와, 마을 끝쪽으로 가다보니



살렌토와 비슷한 듯, 안한 듯한 콜롬비아 전통 물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고~ 



꽃집에선 장사를 시작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맞은편 집은 꽃집 주인집인가?

화분도 참~ 멋스럽게 잘 매달았다.



무튼 마을 끝으로 가니,

무료로 볼 수 있는 미라도르가 또 있네!

무료라서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그 옆에서는 펍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물을 아직 안열어서ㅜㅜ

열었음 맥주 한 잔 또 하는건데...



무튼 서서히 지는 석양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여행은 가까운 곳을 가나 먼 곳을 가나 상관없이

참~~~~좋다라는 것!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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