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07_콜롬비아 마니살레스(Colombia Caldas Manizales) 여행_06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묵주의 성모 대성당(Catedral Basílica Nuestra Señora del Rosario)

2017. 1. 13. 10:20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마니살레스 여행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묵주의 성모 대성당(Catedral Basílica Nuestra Señora del Rosario)에

드디어 도착했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시선을 끌어서 먼저 가고 싶었지만

이곳을 둘러보면 다른 곳은 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 꾹 참고 마지막 여정으로~



그러한 기대 만큼이나 충분히 성당은 만족을 주고 있었다.

성당 앞 광장에서는 축제기간이라 정신이 없어서ㅡㅡ;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성당의 규모가 정말~대단!!



천천히 성당 외부먼저 둘러보기로~



성당 앞 성인들의 동상 앞에서는 너도 나도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그저 멀리서만~ 



대신 멀리서 보는 성당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고 멋져서 만족!



그렇게 성당을 한바퀴 배~앵 둘러보고



인증샷을 남긴 후 ㅋㅋㅋ(역광이라 성당 사진들이 전부 ㅡㅡ)



성당 내부로 들어갔다.

그런데, 내부는 더 놀라울 만큼 어마어마~

그 시간 미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조용히 둘러보기!



멋지고 아름다워서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제대 앞에서 조용히 성호를 긋고,

오늘의 여행에 대한 감사 기도를...



성탄 아기 예수 구유앞에서도 차분이 기도를 드리고~



성당 내부 성화들을 감상했다.




그리고 오늘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묵주 팔찌를 구입! 

축성도 받고, 덤으로 신부님께 안수도 받고~



스테인드글라스도 화려한 무늬가 눈 부실 정도였다.




그렇게 성당 내부까지 둘러본 후, 성당 종탑에 오르기 위해 티켓을 구입!



시간에 맞춰 일행들과 함께 위를 향해 고! 고!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 성당에 대한 역사 비디오도 감상하고,

설립자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잠깐 2층을 내려다보니, 카페테리아 역시 참 멋지다.




뭐~ 가이드를 따라 성당 위로 오르기 시작!

중간 지점에 들러 인증샷 남기고~ㅋㅋㅋ (요즘들어 셀카가 자연스럽다)



성당 중간 탑 꼭대기에 있는 성인 동상이

마니살레스를 내려다 보고 있는 듯한~



잠깐 그렇게 쉬었다가 다시 높은 계단을 향해~




계단을 오를수록 지치기는 했지만, 그만큼 더 설레여서~

계속해서 선두로 ㅋㅋㅋ (몸살 난 거 맞는지)



그런데 두 번째 지점에서 실내로 들어가니 안쪽으로 이렇게 또다시 달팽이 계단이 끝없이 ㅜㅜ



뭐~ 이왕 올라온 거, 끝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뱅글뱅글 오르다 보니

드디어 정상이다!

하늘에서 보면 성당이 십자가 모양인데, 종탑에서 보니 십자가가 반밖에 안보인다.

그럼에도 충분히 신비롭고 멋지다.



그리고 시선을 들어 앞을 보니, 마니살레스 풍경이 한 눈에~

솔솔 바람과 함께 도시 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니

이 자리에 있는 순간이 그렇게 행복하고 기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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