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8. 22:10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메데진 시내 구경!
투우 경기장이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해 보니 콜롬비아에도 투우 경기장이 꽤 있구나 싶었다.
무튼 물 박물관(Museo del agua)에 도착해서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즐겼다.
따뜻한 햇살이 왠지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
그냥 지금의 순간이 너무도 좋네~
그 앞에 있는 메데진 수도사업소도 나름 독특하게 생겼는데,
사람들이 꽤나 유명하다고~(건물은 독특한데 그게 다 아닌가??!!!)
박물관 앞 공원에서 쉬면서 산책하면서,
대나무 숲에서 여유도 즐기면서~ 시간을 그냥 보내는구나! ㅋㅋㅋ
무튼 살짝 어둑어둑해져서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
그렇게 도착한 곳은 쎄로 누티바라(Cerro Nutibara)
언덕? 산? 이라고 해야 하나? 전망대가 있는 작은 공원 정도...
공원 풍경이 참 예쁘다.
한 눈에 들어오는 규모라서 그런가? 귀엽네~
정말로 아담한 성당은 그 형태도 장난감 같다.
이런 곳만 보면 메데진도 킨디오 못지않게
참 예쁘고 아름다운 도시 같다는 생각이...
성당 옆 건물로 들어서자, 안은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아기자기아기자기아기자기~ㅋㅋㅋ
그렇게 곳곳을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해는 지고 드디어 밤이다!
이곳 야경을 보기 위해 왔으니,
마음껏 즐겨야지!
언덕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메데진 야경이 참 정겹다!
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어둠을 밝히는 조명들!
그런 조금은 소박한 메데진 야경을 감상하고 다시 호텔로 고! 고!
호텔 앞 바에서 메데진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메데진 맥주 필센(Pilsen)을 시원하게 마시고 있다보니,
새삼 모든게 다 좋아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