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01 무작정 운전대를 잡고 떠난 강원도 드라이브-01 [경포대, 경포호수, 경포해변]

2012. 10. 3. 17:17STEDI 여행_국내

 주말도, 휴일도 없이 몇 달을 계속해서 일에 파묻혀 지내다 보니, 일하는 중에 나도 모르게...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9월 1일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자, 운전대를 잡았다.

그리고, 그 전 주말 비때문에 둘러보지 못했던 강원도로 다시금....출발!

 

 

 ㅋ 이사진은 사실 전 주에 출발할 때 찍었던 도로 사진~

9월 1일에 출발할때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했다... 그런데, 역시나 주말이라 고속도로 곳곳이 막혔다...

그런중에 4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경포대!

 

 

해변을 첫 도착지로 하려다가...ㅋㅋ 경포해변을 가려면 어차피 경포대를 지나야 해서...살짝 경포대 주차장에 파킹하고~

경포대로 올라, 앞에 펼쳐진 경포호수를 내려다 보는데....

강원도에 오긴 왔구나! 싶었다.

 

 

호수를 둘러보다 바로 자리를 옮겨...경포해변으로 출발!

출발할 때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강원도에서도 마찬가지~ 무튼 경포해변에 도착하니, 그래도 사람들이 있었다!

 

 

경포해변을 본 순간~

아~ 바다구나! 그냥 가슴이 그렇게 외쳤다!

 

 

그리고는...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디카와 폰카로...바다를 바라보며 찍고 또 찍었다.

 

 

 

 

 

 

발자국을 소리없이 삼켜버리는 파도가 왠지 쌀쌀맞아 보이기도 했고...

 

 

해변을 바라보는 갈매기들이 새침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저 멀리서 친구들을 바라보는 갈매기 한마리는 생각에 잠겨있어 보였고~

 

 

그렇게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다 바다를 향해 날아가는 갈매기를 왠지 붙잡고 싶었다.

어디가니? ㅡㅡ;

 

 

 

그리고 또다시 바다를 조용히 디카로 담았다.

 

 

 

해변을 따라 내려가니...얼마 가지 않아, 번지점프대가...보였다....

그런데..왠지 허술해 보이는건...ㅋ

 

 

 

무튼, 날씨가 안좋아서...나름 더욱 분위기 있었던 가을 경포해수욕장이었다.

 

 


경포해변 / 해수욕장,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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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강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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