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25_코이카 기관파견 261일차 : 활동 물품 구입을 위해 페레이라(Pereira) 애플샵(Apple shop)으로~

2017. 3. 21. 10:25STEDI 코이카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은 자기 분야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활동 물품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

작년까지는 한국에서 구입한 노트북으로 수업을 했었는데, 일반 노트북이라 그런가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렉도 자주 걸리고, 다운되는 일도 종종 있어서...ㅡㅡ;

코워커 친구의 맥북을 시간 될 때 빌려 사용하다가,

올해 부터는 제대로 된 수업을 하고 싶어 활동 지원비를 신청했다.

그리고 비용을 지급받았지만, 아르메니아에는 아쉽게도 맥북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ㅜㅜ

지역간 이동은 주말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아침 페레이라로 고! 고!


드디어 페레이라에 있는 애플샵인 아이샵(Ishop)에 도착!

우리나라의 프리스비나 윌리스 같은 애플 스토어~

그런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같은 제품 가격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다.

수입품에 대한 세금이 높아서~

애플샵에 있으니, 꼭 홍대나 명동에 있는 느낌이다.ㅋㅋㅋ

뭐~ 쨌든 비용 한도 때문에

맥북 구형을 구입하려고 왔는데, 헉! 두 달 사이에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그동안 할인을 했던 구형 제품들이 모두 단종이 되고 가격은 기본 소비자가로 올랐다.

울며 겨자먹기로 소비자가로 맥북을 구입하고,

페레이라의 다른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필요한 케이블과

컬러프린터도 구입!

작년엔 수업할 때 마다 흑백프린트로 유입물을 나눠줘서...영 찝찝했는데~

은행 한도 때문에 금액을 반 밖에 찾지 못해서, 필요 물품을 다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물품들을 보니 든든하다.

내년 한국으로 복귀할 때 기관에 기증해야 하니, 그 동안 잘 사용해야지~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