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3. 18:37ㆍSTEDI 여행_국내
변덕스러운 날씨탓에 1일 날 찾아갔다가...비가 엄청와서....2일날 아침 일찍 다시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출발!
다행이 2일 아침은 맑았다.
그렇게 양떼목장에 도착했는데....엇~ 사람이 많다...ㅡㅜ
그래도 어쩔수 없지...무튼 양떼를 보러 올라가다가 고추잠자리도 올만에 보고....
하이룽~~ㅋ
그 사이 다시 안개가...자욱~ ㅡㅜ 아놔~~~
괜찮아~ 괜찮을꺼야..하며 양떼방목한 곳에 도착하니..
신기하리만치 날씨가 맑다..맑아도 너~무~ 맑다!
ㅋㅋ때문에 요놈의 양떼들...사진을 제대로 건진듯 하다.
날 보고 미소짓는 양 한넘이....
급기야 내 옆으로 와서..부비부디 해 대신다...ㅡㅜ
눈은 게슴츠레...하고선 말이지...내 취향 아닌데...
고 놈 떼내고, 다른 양들한테 눈돌려 마~악 사진 찍고~
지들끼리 얘기하는 양들도~ 찍고..ㅋ
그렇게 양들을 뒤로하고, 목장 한바퀴 빼~앵 돌았다.
그동안에도 날씨가 좋았다 안좋았다를 반복....
동해바다도 좋았지만, 양떼목장도...차~암 좋았다!
언덕 정상에 올라서니 저 멀리...스키점프대도 보이고~
뒤 따라 오는 사람들도...살짝 도촬~
그런중에 날씨는 또다시... 흐리멍텅~ 이젠 포기하고...
그모습 그대로, 사진 몇 컷~ 담았다.
어차피 4천원 내고 입장한거....양들한테 건초나 주러~ 건초체험장으로 발길을 돌려~
건초 한바구니 받아들고... 어느양을 줄까~ 하다가~
요 놈한테 주었다...
딴 놈들은 마~악 몸싸움 해가매 건초들 먹는데, 요 놈은 아직 새끼양이라....밀리고 치이고...그래서...ㅋㅋ
요 놈 밀친 왼쪽 양 골탕 좀 먹으라고...
양 머리에다가 건초 투척~
내 맘을 알았는지 새끼 양이 날위해 방긋~
왼쪽 놈 머리 건초 쥐어뜯어가며 시식 중...
그렇게 양떼목장을 지나....
막간을 이용해 하조대로 건너갔다...
가는 중에 보더들이 잔뜩 모여서 어느 바닷가에서 보더를 열심히들 타는데.... (이름 까먹음)
잘 타는 사람 한명도 없~었...다...ㅡㅜ
무튼 하조대에 도착하니..또다시 비가 내리고~
그냥 잠시 바다만 바라보다가....
1박 2일간의 짧은 강원도 드라이브를 마치고, 또다시 일상으로 복귀...ㅡㅜ
조만간 속초랑, 정선을 다시 한 번 가봐야 겠다...다짐했다...